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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광주의 아파트 분양을 바라보며(화정 아이파크)
아파트가 사는 곳이 아닌 재테크의 수단으로써의 기능도 하다보니
서민들의 눈높이 이상의 가격 상승이 이뤄질때면 서로의 다른 생각속에서
많은 이야기가 오갈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이번 화정 아이파크 분양가에 사실 제 자신은 많이 놀랐네요.
광주에서도 이런 금액이 가능하다는 것에요.
토박이로써 살면서 느낀 광주는 비록 타 광역시보다 양질의 일자리는 모자라지만
물가는 저렴하기에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며 살았거든요.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의 중요한 부분에는
주택 가격 즉 월마다 부담해야 하는 세라든지 은행 대출등도 포함되어 있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으로 화정 아이파크를 분석해 보며 적어본 메모를 이곳에 공유하여 봅니다.
가장 인기 있었던 B타입을 염두해 두며 분석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적어본 메모라 금액이 정확하진 않을수 있습니다)
먼저 분양가는 5억 7천 만원입니다.
계약시 10%를 내고 나머지 60%는 회사에서 유이자 대출을 해줄것이기에 3% 대출로 가정하여 봅니다.
22년 11월 입주 예정이기에 지금부터 약 40개월 정도 소요되겠네요.
3년으로 잡고 3%이자면 년 10,260,000원이 나옵니다. 3년이면 30,780,000원 이겠죠
거기에 발코니 확장(빌트인 가전는 제외) + 펜트리 + 중문 + 폴리싱(호불호가 갈리겠지요)
+ 주방 스톤 + 시스템에어콘(일반으로가정)
여기서 나오는 금액이 24,680,000원이 나오네요.
그럼 이 아파트를 구매하기에 들어가는 돈은
5억7천(분양가) + 3천(3년간 이자) + 2천4백(옵션) + 6백8십(취등록세 및 인지세등 세금)
약 6억 3천 정도가 나옵니다.
물론 여기에 처음 계약금으로 넣는 금액에 대한 기회비용과 여타 추가로 들수 있는 비용들이 있겠지만
나중에 팔때는 적어도 7억 이상에는 팔아야 성에 차지 않겠습니까?
저는 제법 부담이 될것 같기에 건드려 보지도 못했네요.
좋은 편의시설들을 이용할수 있는 최적의 위치와 최고의 브랜드라는 건 더 말하지 않아도 잘 알지요.
하지만 이 정도 금액이 지금의 광주에 적당한 금액인가에 대하여는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부동산 관련 업자분들과 타지역의 자본들 그리고 시세차익을 노리고 덤비는 자산가들
마지막으로 이런한 기류에 편승하는 건설사들까지...
이러한 영향들이 분양가를 높이는데 한 몫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분명 금액과 위치에 걸맞는 멋진 아파트가 지어지겠지만
혹여라도 자신이 가진 계획 이상의 것이라면 조금은 뒤로 물러나
분에 맞는 곳을 찾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막상 완공되고 들어가서 70% 은행대출을 받고 원리금(매달 지출될 금액도 상당할테니까요) 갚아가는 것도
상당히 짐이 될수 있으니까요.
글이 정말 길어졌네요.
정리 하자면
좋은 브랜드들의 신규 아파트들이 광주에 들어오는 건 기쁘지만
실제 살기위한 입주자들의 바램 이상의 입김들이 들어가는 것만 같아 조금은 안타깝다는 것.
자기의 상황에 눈높이를 맞추는 것도 필요할것 같다는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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