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야기

소설 이등병의 아픔 39

kjg8*** 2021-03-26 06:20 2,05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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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의 아픔 39



이등병은 그날도 일찍 일어났다 5시에 일어난 이등병은 편의점에 들려 커피를 2+1로 구입한다 커피를 마시니 왠지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어제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나그네친구와 전화통화를 했는데 이등병은 나그네친구에게 농담으로 자동차 신형2대를 나그네친구에게 구입할테니 자동차 2대값 1억원만 빌려 달라고 나그네친구에게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나그네친구는 전화 끊는다는 말한마디 없이 전화를 끊어 버렸다 사실 이등병은 나그네친구가 직장도 없이 놀고 있을 때 밥도 사주고 커피도 사주고 자동차 신형 1대값은 나그네친구에게 공을 들였던것이다 그런데 막상 이등병이 나그네 친구에게 농담으로 돈좀 빌려 달라고 했다고 전화를 끊어 버리니 이등병은 배신감이 컸던것이다

이등병은 흩어진 마음을 정리하고 회사에 출근한다 오전 업무를 보고 나서 오후에 촉탁의와의 만남 시간을 갖는다 최근에 자동차에서 전자파로 인해 고민이 많았던 이등병은 촉탁의에게 질문을 던진다 혹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라는 소설을 읽어 보셨어요? 그 소설에서 개미가 더듬이로 개미들과 대화를 하는데 개미들은 그때 페르몬을 발산하여 의사전달을 하죠! 위처럼 저는 인간에게도 주파수와 관련된 신경전달물질 더듬이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 하시는 지요? 그리고 영화 아바타를 보면 그것이 거짓은 아니라는 사실이 증명이 되기도 하지요? 그런데 인간은 수많은 전자파와 뇌파에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이 수많은 뇌파와 전자파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파수를 주고 받는 뇌의 더듬이 부분을 막아 버리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일장 연설을 한 이등병은 촉탁의의 대답을 듣는다 인간의뇌가 주파수를 감지 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수 있죠?그러자 이등병이 대답을 한다 라디오는 어떻게해서 기계장치에서 주파수를 받어서 소리를 내죠 위처럼 주파수를 받어 소리른 내는 원리를 인간이 알고 있으니 이 주파수를 안받는 방법도 알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때 촉탁의가 대답을 한다 그럼 인간의 더듬이를 막아 버리다가 부작용이 생기면 어떻게 하죠? 이등병은 대답을 한다 그러한것들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고쳐가면 됩니다 이등병은 촉탁의와의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다 이등병은 수시로 뇌파와 전자파로 힘들었기 때문에 촉탁의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럼 뇌관련 수술을 받으려면 신경외과로 가야 합니까? 촉탁의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오늘 하루도 보람차게 마무리한 이등병은 군시절 즐겨 불렀던 팔도사나이를 불러 본다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면서 두다리 쭉 펴면 고향의 안방 이등병은 다시금 기도를 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에게 소중한 시간을 주셔서 오늘 하루도 즐거웠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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