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야기

.-- 고양이의 세상듣기 --

kjg8*** 2021-02-16 07:25 1,30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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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고양이의 세상듣기 --

 

깊은밤 때이른 잠자리 소리가 귓가를 속삭입니다. 마음을 치유하는 기쁨의 소리로 들려야할 소리가 세상을 걱정하며 시 한 수 짛는 두보의 심정으로 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거울속에 비친내가 과연 참모습일까하고 생각하며 그 누군가의 말을 빌어 나는 평범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미와 친한 사람은 과연 세상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수와 친한사람은 과연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나는 현재 어떤자리에 있는 것일까요 나의 미래를 예언하고 앞서나가고 있는 그들은 정체가 무엇일까요. 나는 참고 기다립니다. 그러나 나는 알고 있습니다. 그 기다림은 오래가지 않는다는것을 신과의 약속을 지키려 오늘도 기쁨을 안고 맑은 미소를 지으며 사람들과 어울립니다. 그들은 내가 우습게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들이 우습게 보입니다. 아픔을 이겨내고 성장의 발판에 서야 할 그들이 아직도 자신의 처지를 모른채 스스로를 비웃고 있습니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는 그들도 모르고 나도 모릅니다. 그것은 신만이 알고 있습니다. 나의 임무는 끝났습니다. 그들을 이끌고 나가야 할 힘조차 상실하고 더이상의 희망을 상실한 상태입니다. 마음의 병은 현실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나의 생활인것입니다. 미치도록 가르치고 싶은 욕망이 나의 가슴속 깊은 곳에 응어리져 피멍이 되었습니다. 나는 알고 있습니다. 몇명의 그들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연극에 참여하는 그들도 너무 보기가 아타깝습니다. 그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언젠가 그들은 깨달음을 갖게 될까요. 신과 나무와 흙이 정체되어 태양에 가려 있습니다. 태양의 밝은 햇빛도 그 찬란함을 다하고 조금씩 기력을 잃기 시작했습니다. 미스터리의 태양속에 깊게 패인 흑점만이 이 진실를 알고 있습니다. 세상에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현실입니다. 현실과 떼어서 이세상을 분리할 수 없습니다. 그들이 세상의 변화를 모두 알고 있는것처럼 행동하지만 그들도 현실이 두려울것입니다. 그것은 신만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신은 결코 인간과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과도한 욕심은 무지개를 만듭니다. 많은 색깔의 다중인격자를 만들어 그들이 이 세상을 오인하게 합니다. 무엇인 참인지 무엇이 거짓이지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빨리 그 삶을 깨닫고 태양의 흑점을 찾아 바로 잡아가야 할 것입니다. 흑과 백이 함께하고 선과악이 함께하지만 결국은 권선징악으로 막을 내립니다. 악의 기운을 받은자에게 아침이슬의 신선함을 받게하여 새로이 태어나게 해야 합니다. 기억속에 묻혀있는 미래와 과거에 대한 걱정을 빨리 정리하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나가야 합니다. 그 열쇠는 그대에게 있습니다. 시작과 끝은 결국 같습니다. 둥근 원의 지름이 그런것처럼 한바퀴돌고 새로운 세상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도 중요한지만 그 한점 한점 지나가는 현실또한 중요한 것입니다. 마음의 병을 치료하세요 그대는 낙마의 위험에 노출되어있습니다. 겨울의 찬바람이 가슴속깊이 파고들어 혜안의 시야를 막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기다림의 미학이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미로속의 여행처럼 인생은 여행과 같습니다. 여행을 마무리할 때쯤엔 그 기계를 사라지게 하십시오 그것이 당신과 나 그리고 세상을 구제하는 길일것입니다. 동물들을 학대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동물로 태어나 그 학대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의 귀가 쫑긋 세상에 귀를 기울입니다. 동물들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보셨습니까 . 그것은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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