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야기

이용섭 제정신이냐?

naver쇼유 2021-02-02 14:31 7,19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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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코로나19 1년 유흥업소.여행사에 150만원 지급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1.02.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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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코로나19 발생 1년 맞아 민생지원대책 발표
설 명절 앞두고 4만1천여 시민?업체 등에 생활안정자금 127억원 지급
취약계층, 집합금지 대상, 교통, 문화?예술?체육 등 14개 분야 대상

광주광역시가 지난해 2월 3일 광주 코로나19 첫 발생 후 1년을 맞아 유흥업소 및 취약계층, 영세여행사 등에 대한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일 12차 민생안정대책 발표에 앞서 “그동안 시민 의료진 방역당국이 혼연일체가 되어 적극 대응하면서 광주공동체 안전을 지켜왔지만 새해 들어 요양병원, 교회 등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n차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넓게 확산된 데 대해 참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시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상대적으로 더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찾아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 하에 이번 12차 민생안정대책의 지원 대상을 집합금지나 비대면 전환으로 피해가 큰 분야를 대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구체적인 지원대책으로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중 생계급여 등 생계비를 지원받지 않고 있는 3만2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20만원을 선불형 광주상생카드로 지급한다. 광주상생카드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주민센터를 통해 8일부터 대상자 확인 후, 설 명절 전에 지급할 예정이다.

또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집합금지 행정조치(20.12.24~21.1.31)가 내려졌던 관내 1192개 유흥시설(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홀덤펍)에 150만원씩 (시비 100만원+구비 50만원)지원한다. 단 집합금지 기간 중 행정명령 위반 업소는 제외된다.

광주지역 종교시설 2,100개소에 방역 물품구입비로 3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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