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야기

코로나로 올스톱

thunder*** 2020-03-10 13:02 1,44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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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람이 무서운 세상이 되었다.

지나가다 사람이 마주치면 코로나가 옮길까봐 흠찍 몸을 사리게 된다.  옛날같으면 눈이 마주치면 눈웃음으로 인사를 하고 지나갔는데 지금은 거리두기 캠페인을 하니...

젊은이는 먹고 살아야 하니 코로나가 극성을 부려도 직장으로 나가야 한다.  먹고살기 위해서.. 밀폐된 장소에서 모이지 못하게 하니 연세드신분들은 확트인 산으로 마스크를 쓰고 운동을 나간다. 산을 가면 온통 시니어들이다.. 집에만 콕하고 있으면 괜찮겠지만 그렇게 지내다가 전국민이 우울증이 걸리게 생겼다. 세월호로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힘들었는가.... 겨우 벗어나 잊혀질만하니 코로나가 덮쳐서 자영업자들이 죽게 생겼다 ...회사원이나 공무원은 그래도 월급이 나오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하루벌어 사는 소상공인들은 어서 코로나가 지나가기만을 바라고 또 바란다. 하늘만 쳐다보고 어서 지나가길 기다리면서  힘든 시기를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 다달이 내야 할 월세와 공과금... 직원이 있으면 직원봉급 그런다고 내볼낼수도 없고 ...자신들 생계비도 문제지만 ..이렇게 나가야할돈때문에 밥잠을 설치는 국민들을 위해...국가에서 코로나가 진정될때까지라도 월세를 두달이든 세달이든..지원해주었으면 좋겠다.  소상공인이 숨을 쉴수 있게 지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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