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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거 한방이면 간다 진짜가.
집값을 떠나서 광주살 때는 몰랐는데 서울살다보니 광주경제가 왜 이렇게 취약해보이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기아 하나 살아남았고, 금타, 엘지이노텍, 삼성, 동부 그나마 이름 알만한 기업들은 라인 다 빠져나갔거나 경영권 넘어가서 휘청거린다.
인구는 150만에서 정체, 해남 고흥 진도까지 싹다 긁어모아도 300만 거기다 이제 줄어 드는 일만 남았다. 대구도 광주나 별다를바 없이 산업기반이 취약하기는 하지만 거긴 인구라도 광주의 더블, 그래서 양 도시모두 정치에 집착하는지도 모르겠다.
자동차업계는 지금 대격변기인데, 현기는 10조짜리 땅투기나 하고 앉았고, 되지도 않는 수소차가 공기정화한다는 소리나하고, 노조는 속도없이 매년 정기파업이나 하고있으니 디트로이트 꼴 안나게 제발 조심해라. 하남은 거의 날라갔고, 그나마 남은 평동도 멸망하니깐. 그리고 광주 노동계는 사랑방따위 보지도 않겠지만 좀 각성하시고, 뭐 타협은 됐는지 모르겠는데 좀 구리긴해도 광주형일자리는 뭐니해서 나라에서 일자리 만들어 준다고해도 반대하고, 기아노조도 아니면서 기아노조같은 소리 그만하시고 현실 좀 보시길.
그리고 봉선동 집값 올랐다고 광주가 촌이 아니네 뭐 강남 급이네 어쩌고하는 인간들도 좀 정신차려라. 비싸고 좋은 동네가 죄다 투기나 조정지역으로 묶인판에 그나마 광역시라고 남은 찌끄레기 대대광에 묶여서 오른거니깐 타지 놈들 광주 잘 모르니깐 그 중에 젤 비싼 동네 찍어서 분탕질 치고 이미 다해먹고 날랐는데, 좋다고 10몇억씩 주고 물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고 전전긍긍 짠하다. 솔까 10 몇억이면 서울 마용성 보다 비싸고 분당이랑 비슷한 가격인데 말이나 되냐? 그리고 광주 1군 신축 아파트 5억 ㅋㅋㅋ입지로 보면 수원 광명 일산하고 비교도 안되는데 더비쌈ㅋㅋㅋ 정신차려 제발.
오랜만에 고향왔는데 걱정돼서 몇 마디 적는다는게 주저리주저리 길어졌네 투표 잘 들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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