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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이연복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일찍이 백종원처럼 쉽게 요리를 가르쳐 준 사람 없었고, 또한 돈을 벌게 해주는
사람도 없었다.,
그의 메시지는 단순하다. "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고객이 원하는 가격에 팔아라"
그가 최고 맛집으로 극찬한 돈가스나 아구찜은 시장통에 자리잡고 있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아무리 맛집이라도 가격이 비싸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
하고자 함이다.
놀부보쌈으로 성공한 김순진 회장도처음 5평으로 가난한 신림동에 보쌈집을 열었을때
고객이 주로 근처 공사장 인부들이었다. 친오빠들 같아서 고기가 부족하면 더 갖다주
고 김치도 그냥 가져다 주었다고 한다.
중식의 대가였던 이연복이 중국에가서 중국 요리를 파는 프로가 최근 인기을 끌
었다. 한국식 짜장은 대흥행 이었지만, 다음날 짬뽕이 매워서 잘 팔리지 않았다.
망설임 없이 이연복은 준비한 짱뽕국믈을 버리고 백짬뽕을 만들었다. 그것도 신
통치 않자 탄탄면이라는 비빔국수로 메뉴를 변경했다.
그가 중식의 대가였던 것은 요리를 잘해서 이기도 하지만, 고객의 입맛이 최우선
이라는 자세가 본능적으로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백종원 이연복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이명박-박근혜보다
삶이 더 힘들다는 많이 심심찮게 들린다.
좋은 대통령 뽑아놓고 무슨 소리냐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동의하는 사람도 많다.
물론 문재인의 인격과 도덕성을 어찌 이명박과 박근혜와 비교할수 있겠는가.
문재인 대통령 개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경제정책이나 사회정책을 살펴볼 필
요가 있다. 고칠게 있으면 고쳐야하고 바로잡을게 있으면 바로잡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돈이 안돌고 있다. 밑바닥이나 영세업자들이 돈 구경하기 힘들다.
정부에서 신용위주의 대출을 밀다보니, 신용도가 좋은 공무원이나 상장사 임직원
들은 얼마든지 대출을 받을수 있지만, 정말 돈이 필요한 영세상인이나 없는 사람들은
거절당하기 일쑤이다.
소득주도 성장으로 인한 후유증이 극심하다. 최저임금 2년만에 30%를 올리는 것은
많은 자영업자나 중소업체에게 사약을 내리는 거나 마찬가지 였다.. 자영업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나라에서 이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최소한 빅데데이를 이용해
시물레이션이라도 하고 했어야 했다.
주52시간 근무도 아쉽다. 일을 덜하면 돈을 덜 가져가는 것이 당연한 진리이다. 52시간
근무제를 실시하면, 그만큼 종업원을 더 채용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기업인 입장에서는
한 사람 더 쓴다는게 고용보험료 건강보험료 등 머리아픈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결론적으로 신규일자리는 늘지않고, 기존의 근로자는 월급을 덜 가져가는 문제가 발생했다.
운영을 하는사람들이 국민들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고, 너무 이론적 관점에서 정책들
을 펼치고있다. 그러다보니 좋은의도와 선의를 가지고 펼쳤던 정책들이 국민이 삶에
고통의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
일찍이 김대중대통령은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갖추라고 이야기 했다.
배가 자꾸 산으로 가는것은,문재인 정부의 정책라인에 백종원보다 황교익같은 서생들이나
이론가가 더 많기 때문은 아닐까. 평생 중국요리를 했음에도 오늘 메뉴가 통하지 않구나 생
각하자 고객을 탓하지 않고 겸손하게 자신의 판단착오를 인정하고, 과감하게 메뉴룰 바꿨던
이연복처럼 정책전환이 일어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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