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칼럼

유지호의 무등칼럼

  • <칼럼> '제한급수'의 경고··· 강기정 시장이 잊지 말아야 할 '재난의 양극화'
    내내 불편했다. 점심 때 안 먹던 햄버거와 콜라를 먹어서일까. 얹힌 듯 답답했다. 지난 3일 '지역신문 컨퍼런스' 참석 차, 대전 KT인재개발원을 찾았을 때였다. 지역 언론인과 학계, 지역주민 등이 함께 모여 지역 ..
    유지호의 무등칼럼 디지털편집부 겸 뉴스룸센터장
  • <칼럼> 김치의 날
    예부터 김장은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월동대책이었다. '겨울철의 반양식'이란 말처럼 김치는 반식량(半食糧)으로 통했다. '풍년이면 김장을 늦게 담그고 흉년이면 일찍 담가야 한다'는 속담도 있다. 가난한 이들에게 흉년의..
    유지호의 무등칼럼 디지털편집부 겸 뉴스룸센터장
  • <칼럼> '진도곽'
    전라남도 서남해안은 해조류의 보고(寶庫)다. 남해와 서해의 해류가 교차하며 대륙붕이 발달해 영양염류가 풍부해서다. 수퍼푸드로 주목받는 미역이 대표적이다. 자연산 돌미역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는 진도곽 주산지다. 미역을..
    유지호의 무등칼럼 디지털편집부 겸 뉴스룸센터장
  • <칼럼> '선 넘은' 공깃밥 2천원?
    밥상에서 밥은 필수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밥그릇은 지금의 국그릇만 했다. 큰 사기 그릇에 봉긋하게 쌓아올린 일명 고봉밥과 김치·고추·된장…. 농번기 때 손 거들러 전라남도 장흥에 있던 시골 할아버지 댁에 가면 ..
    유지호의 무등칼럼 디지털편집부 겸 뉴스룸센터장
  • <칼럼> DJ와 빌리 브란트
    김대중(DJ) 대통령은 일명 '치트키'로 통한다. IMF 구제금융 등 국가부도 위기 상황에서도 외교와 내치, 경제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으면서다. 한반도를 둘러싼 국내·외 정세가 급변할 때마다 모범 답안이..
    유지호의 무등칼럼 디지털편집부 겸 뉴스룸센터장
  • <칼럼> 국밥집 옆 면허시험장
    1990년 대, 두암동에 자주가던 국밥집이 하나 있었다. 돼지 부산물을 넣고 끓인 장터 국밥이었다. 메뉴는 모듬·내장·머리·순대국밥. 잡내가 전혀 안 났다. 심장·위·새끼보 등 온갖 내장이 들었는데도 그랬다. 국물도..
    유지호의 무등칼럼 디지털편집부 겸 뉴스룸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