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칼럼

도철의 약수터

  • <칼럼>혜경궁 홍씨
    과거시험에 낙방만 하던 아버지의 홍봉한의 뜻에 따라 기적처럼 10살 어린나이에 세자빈에 간택된다. 그렇지만 그녀를 기다린 것은 기대했던 화려한 궁궐 생활보다 정신병에 걸린 세자 남편과 노론과 소론의 당파 싸움, 뒤주..
    도철의 약수터 무등일보 지역사회부 부장
  • 아름다운 기부
    “전차비를 아끼려고 트럭이 있는 청량리까지 매일 1시간을 걸었는데 밤늦어 통행금지로 잡히기도 했다. 또 밥 먹을 돈을 아끼려 점포 인근 식당일을 도와주고 얻어먹었다.”과일장사로 시작해 평생 모은 전 재산 400억원을..
    도철의 약수터 무등일보 지역사회부 부장
  • 공공성(公共性)
    인류 발전을 보면 개인의 노력보다 함께 만들어 낸 과정이 더욱 빛을 발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도 사람과 사람들의 만남, 도시와 도시의 연결에서 수많은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이런 측..
    도철의 약수터 무등일보 지역사회부 부장
  • ‘천고마비’(天高馬肥)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가 지나니 아침, 저녁으로 부는 바람이 제법 차다.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도 논밭엔 황금물결이 일고 사과, 배, 감, 밤 등 가을 결실이 풍성하다.사실 우리지역의 먹거리가 어디 가을뿐이겠는가...
    도철의 약수터 무등일보 지역사회부 부장
  • 세월 단상
    24절기 중 백로(8일)를 지나니 아침과 저녁으로 바람이 제법 차다. 찬물에 몸을 씻고 얼음물을 들이켜도 흐르는 땀이 식지 않던 때가 바로 엊그제인데 이제는 한 밤엔 창문을 꼭 닫아야 한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
    도철의 약수터 무등일보 지역사회부 부장
  • 돼지
    ‘꿀꿀꿀’ 앞서가는 재래종 돼지 한 마리를 머리 허연 촌부가 긴 회초리로 솜씨있게 몰아낸다.옆으로는 참기름 가득 담긴 소주 대병을 머리에 이고 묘기를 부리듯 길을 나서는 아낙이 보이고 우리 집 바둑이도 신이 난 듯 ..
    도철의 약수터 무등일보 지역사회부 부장
  • 의사소통
    그는 조선 성리학의 거성이었다. 지금으로 치면 국립대학교 총장급인 성균관 대사성이다. 모두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아 온 그에게 과거에 갓 급제한 신출내기 제자가 편지를 보낸다. 스승의 성리학 논거의 핵심이 잘못됐다는 ..
    도철의 약수터 무등일보 지역사회부 부장
  • 무등산
    소백산맥 자락에 높이 1천187m로 솟은 바위산이자 흙산.무진악·무악·서석·무정·무당·무덕 등으로 불려온 어머니의 산 무등.산 아래 골짜기에 자리한 사찰들을 지나 오르면 수 백 년 느티나무가 ‘노무현 길’의 시작을 ..
    도철의 약수터 무등일보 지역사회부 부장
  • 지천명(知天命)
    나이 50세를 한자말로 바꾸면 ‘지천명(知天命)’이라 한다.공자가 50세에 이르러 천명(天命)을 알게 되었다는 데서 나온 말로, 논어(論語) ‘위정편’(爲政篇)에 있다.‘천명을 안다’는 것은 하늘의 뜻을 알아 그에 ..
    도철의 약수터 무등일보 지역사회부 부장
  • 참정권
    지난달 15일 거제지역 청소년들이 ‘만 18세 이상 참정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각급 고교에 재학 중인 20여 명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6·13 지방선거 청소년모의투표 거제지역 청소년 선거관리위원회 발대식’..
    도철의 약수터 무등일보 지역사회부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