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칼럼

도철의 약수터

  • <칼럼>노인 정책
    고령화에 대한 UN의 규정은 고령화사회, 고령사회, 초고령사회로 구분된다.세부적으로 보면 전체 인구에서 65세이상이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라 불리고 14%가 넘으면 ‘고령사회’다.특히 20%가 넘으면 ‘초고령사..
    도철의 약수터 무등일보 사회부장
  • <칼럼>공공의 적
    비오는 한밤, 잠복근무 중이던 철중은 전봇대 뒤에서 어쩔 수 없이 볼일을 본다.순간 부딪힌 검은 그림자로 철퍼덕! 자신의 배설물에 주저앉은 철중은 가차 없이 달려가 사내의 뒤통수를 후려친다. 다시 주먹을 날리려는데 ..
    도철의 약수터 무등일보 사회부장
  • <칼럼>새해 운세
    새해가 가까워지면 사람들은 내년에 어떤 일이 있을지 궁금해 한다. 행복을 빌고 가족들의 건강을 바라는 작은 소망들 때문이다. 그래서 연말, 연초가 되면 새해 운세를 보게 되는 일이 많다.운세는 생년월일시로 보는데 모..
    도철의 약수터 무등일보 사회부장
  • <칼럼>혜경궁 홍씨
    과거시험에 낙방만 하던 아버지의 홍봉한의 뜻에 따라 기적처럼 10살 어린나이에 세자빈에 간택된다. 그렇지만 그녀를 기다린 것은 기대했던 화려한 궁궐 생활보다 정신병에 걸린 세자 남편과 노론과 소론의 당파 싸움, 뒤주..
    도철의 약수터 무등일보 사회부장
  • 아름다운 기부
    “전차비를 아끼려고 트럭이 있는 청량리까지 매일 1시간을 걸었는데 밤늦어 통행금지로 잡히기도 했다. 또 밥 먹을 돈을 아끼려 점포 인근 식당일을 도와주고 얻어먹었다.”과일장사로 시작해 평생 모은 전 재산 400억원을..
    도철의 약수터 무등일보 사회부장
  • 공공성(公共性)
    인류 발전을 보면 개인의 노력보다 함께 만들어 낸 과정이 더욱 빛을 발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도 사람과 사람들의 만남, 도시와 도시의 연결에서 수많은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이런 측..
    도철의 약수터 무등일보 사회부장
  • ‘천고마비’(天高馬肥)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가 지나니 아침, 저녁으로 부는 바람이 제법 차다.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도 논밭엔 황금물결이 일고 사과, 배, 감, 밤 등 가을 결실이 풍성하다.사실 우리지역의 먹거리가 어디 가을뿐이겠는가...
    도철의 약수터 무등일보 사회부장
  • 세월 단상
    24절기 중 백로(8일)를 지나니 아침과 저녁으로 바람이 제법 차다. 찬물에 몸을 씻고 얼음물을 들이켜도 흐르는 땀이 식지 않던 때가 바로 엊그제인데 이제는 한 밤엔 창문을 꼭 닫아야 한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
    도철의 약수터 무등일보 사회부장
  • 돼지
    ‘꿀꿀꿀’ 앞서가는 재래종 돼지 한 마리를 머리 허연 촌부가 긴 회초리로 솜씨있게 몰아낸다.옆으로는 참기름 가득 담긴 소주 대병을 머리에 이고 묘기를 부리듯 길을 나서는 아낙이 보이고 우리 집 바둑이도 신이 난 듯 ..
    도철의 약수터 무등일보 사회부장
  • 의사소통
    그는 조선 성리학의 거성이었다. 지금으로 치면 국립대학교 총장급인 성균관 대사성이다. 모두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아 온 그에게 과거에 갓 급제한 신출내기 제자가 편지를 보낸다. 스승의 성리학 논거의 핵심이 잘못됐다는 ..
    도철의 약수터 무등일보 사회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