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칼럼

김옥경의 약수터

  • 상상된 공동체와 경계들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는 계획 도시다.지난 1955년 집권한 주셀리노 쿠비체크 대통령이 1956년부터 1960년까지 5년만에 건설했다.건설 당시 도시계획을 놓고 ‘파일럿 플랜(Pilot Plan)’이라는 거창한 이름..
    김옥경의 약수터 무등일보 문화체육부장
  • 공모, 공개경쟁 채용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공개경쟁 채용인 공모에 응시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대표적인 공채는 다름아닌 공무원 시험이다.올해 국내 공무원시험준비생(공시생) 규모만 전국적으로 약 44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김옥경의 약수터 무등일보 문화체육부장
  • 쉼, 휴식(休息)
    성경에 이런 말이 있다.“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
    김옥경의 약수터 무등일보 문화체육부장
  • 갑질 무관용
    지난 1969년 스탠포드 대학 심리학 교수였던 필립 짐바르도(Philip Zimbardo)는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인적이 드문 후미진 도로변에 유리창이 깨지고 번호판도 없는 자동차와 멀쩡한 상태인 두 대의 자동차를..
    김옥경의 약수터 무등일보 문화체육부장
  • 핑크(PINK)
    분홍색인 ‘핑크(Pink)’는 오늘날 여성의 성(性)을 가장 크게 대변하는 색이다. 심지어 갓 태어난 아기의 성별을 구분할 때 남성은 블루(파랑), 여성은 핑크(분홍)로 규정지을 정도로 일상 생활 속 ‘핑크=여성’이..
    김옥경의 약수터 무등일보 문화체육부장
  • 남북철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중국을 가로질러 유럽 모스크바까지 기차를 타고 가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탔거나 타보고 싶은 낭만 여정 중 하나로 손꼽힌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
    김옥경의 약수터 무등일보 문화체육부장
  • 가면(mask)
    매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는 1월말과 2월 사이에 시작해 부활절(4월 16일) 40일 전인 사순절 기간에 10여일 동안 산 마르코 광장을 중심으로 ‘가면 축제’가 열린다. 가면 축제는 1162년 시작됐다. 지금은 해..
    김옥경의 약수터 무등일보 문화체육부장
  • ‘폭군’과 ‘갑질’의 상관성
    폭군은 다른 사람을 힘이나 권력으로 억누르며 사납고 악한 짓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과거에는 사납고 악한 임금을 폭군으로 통칭했다.조선시대 연산군과 광해군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포악하기도 했지만 반정(反正)이라는 이..
    김옥경의 약수터 무등일보 문화체육부장
  • 지도자의 자격
    “옛날부터 들어온 동정호, 이제야 악양루에 올랐다(昔洞庭湖, 今上岳陽)/오나라 초나라 땅은 동남으로 갈라졌고, 하늘과 땅이 밤낮으로 물 위에 떠 있다(吳禁東南坼, 乾坤日夜浮)/친구에게서 편지 한 장 없고, 늙고 병든..
    김옥경의 약수터 무등일보 문화체육부장
  • 금호타이어, '법정관리' 파국은 안된다
    금호타이어 사태가 해결될 기미 없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해외매각을 둘러싼 채권단과 노동조합의 갈등이 수개월째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리다 못해 이제는 진실공방에 노(勞)-노(勞) 갈등, 인수 가능성이 희..
    김옥경의 약수터 무등일보 문화체육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