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칼럼

김요수의 꾸브랑나브랑

  • 낯선 관료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우리는 날마다 비슷비슷한 생각과 몸짓을 한다. 똑같지 않고 조금씩 바뀐다. 변화다. 더 행복한 삶을 꾸리려는 우리의 몸부림이기도 하다. 조금씩 바뀌지만 어느 시점을 두고 견주면 확 바뀌어 있..
    김요수의 꾸브랑나브랑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본부장
  • 틈과 떨림의 계절
    “스승님, 겨울은 무엇입니까?”“‘겨’는 틈이고, ‘울’은 떨림이다”겨울은 추워서도 떨리지만 앞날을 그려보는 때라 설레서 떨린다는 가르침이다. 스승님은 아름다운 마음을 실천하는 분이라서 그의 말씀과 몸짓(행동)은 늘..
    김요수의 꾸브랑나브랑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본부장
  • 네 번째 혁명 ‘생각’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일 있다. 어제와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기도 하고, 낯선 사람들과 만남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때 있다. 송두리째 삶이 바뀔 때 문학과 예술이 얼마나 삶을 위로하는지도 알게 되고, 엄마와 식..
    김요수의 꾸브랑나브랑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본부장
  • 진정한 고수들
    ‘어이, 김 센! 삽자루가 부러졌어’. 부러진 삽자루도 뚝딱, 중학교 들어간 손자 책상 만들어달라고 해도 뚝딱! 옛날엔 손재주 좋은 사람 마을마다 꼭 있었다. 이름은 잊었지만 김 센 아저씨도 집 짓는 일부터 꼬맹이들..
    김요수의 꾸브랑나브랑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본부장
  • 눈치와 낌새
    옛날엔 무거운 짐을 든 사람 보면 다가가 함께 거들어줬다. 요즘은 들어준다면 고마움보다 의심(?)의 눈초리를 먼저 보낸다. 마음은 들어주고 싶으나 바쁘기도 하다.‘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 보따리 내놓으라’할까 봐 ..
    김요수의 꾸브랑나브랑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본부장
  • 공짜와 거저
    아주 작은 일에도 고마움을 알고 드러내는 사람 있다. 성윤이는 날마다 시(詩) 한 편씩 읽는다. 눈으로 읽은 뒤 마음에 머문 시는 소리 내어 읽는다. 귀에 들어온 시가 몸에 스며들면 손으로 적는다. 주머니에는 시를 ..
    김요수의 꾸브랑나브랑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본부장
  • 나쁜 놈과 못된 년
    단 둘이 지나칠 때 아는 사이인데도 인사조차 않던 이가 많은 사람이 모이니 ‘다정한 사람’인 냥 호들갑을 떨며 친한 척한다. 속내를 감추고, 겉치레를 드러내는 일이다. 탈을 쓴 몸짓이다.동료를 못살게 굴던 사람이 많..
    김요수의 꾸브랑나브랑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