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칼럼

조덕진의 약수터

  • 전업주부
    이제야말로 ‘하찮은 집안 일’이 아니라 ‘가치있는 일’로 대접받을 수 있을까.나아가 전업주부에 대한 우리사회의 수준 낮은 편견도 좀 나아지려나.한국 통계청이 집안일의 금전적 가치를 수치로 내놨다. 정부 역사상 최초로..
    조덕진의 약수터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 문화도시의 품격은 어디에서 오는가
    아낌없이 주는 나무, 눈물겹도록 고마운 이.과도한 예우를 바라는 사람.하정웅 명예광주시립미술관장(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 명예회장)에 관한 이야기다.일제 강점기 강제징용돼 일본으로 끌려간 가난한 노동자의 아들 하정웅은 영..
    조덕진의 약수터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 ‘정상’이라는 폭력
    “이 나라는 왜 이렇게 장애인이 많아요?”몇 년전 한 강연장에서의 이야기다. 스웨덴 유학중이던 강사에게 한국인들이 묻더란다. 장애인들이 소위 비장애인과 다름없이 생활하다보니 일상에서 장애인을 만나기 어려운 한국인들 ..
    조덕진의 약수터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 한글과 만년필
    요즘 서울지역 소위 핫한 곳에서는 한글간판이 대세란다.소위 잘 나가는 거리, 잘 나가는 상권, 잘 나가는 곳을 중심으로 한글이 대세로 자리하고 있단다.눈길 끄는 것은 이 흐름을 젊은층, 청소년들이 주도한다는 사실이다..
    조덕진의 약수터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 조흥은행 광주지점과 한국은행 부산지점
    여기 두 개의 건축물이 있다.1963년 건축된 한 건축물은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재로 지정, 매입 보존하고있다. 일제 강점기인 1920년 민족자본으로 건립된, 역사와 정신을 자랑하는 또 다른 건축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
    조덕진의 약수터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 익숙함의 배반, 난해함의 반전
    1995년, 제1회 광주비엔날레가 문을열자 대중들은경악했다. 당최 작품들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특히 당시 대상작으로 선정된 쿠바작가 크초의 ‘잊어버리기 위하여’는 관람객들로부터 ‘이게 미술이냐’라는 쏟아지는 비난에..
    조덕진의 약수터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 진짜 책임져야할 자 누구인가 .
    50년만에 청산된 식민지의 역사.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기록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70년’ 창에 나타난 조선총독부에 대한 해드타이틀이다.일제가 조선을 지배하기 위해 세운 이 건물은 고 김영삼대통령이 국민투표까지 붙여..
    조덕진의 약수터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 금호시민문화관
    지난 시절 광주시민들은 서울 등 외지로 향할 때 기다려서라도 광주고속을 이용했다.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 광주의 대표적 회사 금호(錦湖)를 향한 지역민들의 사랑은 애틋했다. 해방 이후 부도덕한 정권의 노골적이고 은..
    조덕진의 약수터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 달거리, 그 아름다운 발걸음 따라
    달거리. 참 익숙한 듯도 낯선 듯도 하다.중장년층은 너무 오랜 동안 사용하지 않아서, 젊은 세대는 거의 들어본 적이 없어서 일 듯하다.시대가 변하면 원래 단어가 지닌 문화적 메시지도 뉘앙스도 달라지는데 익숙한 듯 낯..
    조덕진의 약수터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이제 우리 손에 달렸다
    비유가 적절치 않지만 요즘 보수 언론과 정치권의 행태가 역설적으로 반면교사의 가르침은 준다.이들은 고용악화 원인을 최저임금으로 상징되는 성장주도정책에 십자가를 덧씌운다.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임금(최저임금제) 때문..
    조덕진의 약수터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