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칼럼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 ‘워낭소리’, ‘관계’
    뭔가, 딱히 말로 표현하기는 미묘한, 위세에 눌린 듯한, 썩 상쾌하지 않은..그렇다. 그게 아닌데, 아닌데 하면서도 왠지 아니라고 하면 야만인 취급받을 것 같은, 하여 멈칫거리다 어떤 의견도 내지 못하는. 아니 당최..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 가해자
    일제 강점기, 1924년 만주에서 한 조선 여자아이가 태어났다.얼마 안 있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는 어린 아이를 데리고 평양으로 돌아갔다. 아이는 엄마와 교회를 다니며 공부도 했다. 가난이 웬수였을까, 아이는 단..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 광주시립예술단의 배반, 광주시의 배반
    이 정도일 줄이야.문화수도, 자타가 공인하는 예술도시 광주 시립예술단의 현주소는 심각하다 못해 참담하다.시립예술단은 지난 76년 관현악단을 비롯해 6개의 상설 예술단으로 출발했다. 40년 역사는 시립예술단은 2018..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 경양방죽이 가르치는 것
    “장차 광주가 대도시로 발전할 때를 대비해서 경관이 수려한 풍치지구로 보전되어야 한다.“(1935년, 경양방죽 매립반대투위의 반대 이유)열대야로 도심이 불가마가되는 요즘, 상상 한다.‘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수만평에 ..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를 동네축제로?
    광주, 사람과 의로움을 소중히 여기며 예술을 사랑하고 맛의 미학을 추구하는 아름다운 땅.문득, 그 아름다운 땅의 상징 중 하나인 문화예술 움직임이 ‘먹을 것 업는 소문난 잔치집’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쓸데 없는’ ..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 플러싱
    플러싱, 뉴욕 퀸즈에 있는 마을이다.2010년대들어 중국인들이 점령을 했지만 한때 뉴욕 한인 이민자들이 상권을 장악했던 곳으로 한인 이민의 상징 같은 지역이었다.맨해튼에서 플러싱으로 향하는 7번 지하철을 타고 플러싱..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 미디어아트창의도시, 이제라도 좌표 설정해야
    광주시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제 길 찾아가길 바란다.문화경제부시장 시대라면 달라지리라 기대한다, 달라져야한다. 어디로 가야할 바를 모르고 내달리만 하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기대보다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다. ..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 ‘문화경제부시장시대’ 문화정책 기대크다
    “광주가 문화도시인가요?”문화 토론회에서 한 청년 기획자가 던진 화두다.질문을 바꿔본다.광주는 창조적 예술인들이 살만한가(살고 싶어하는가), 도시를 담아낸 빼어난 예술작품(공연예술이든 전시예술이든)을 품고 있는가.후..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 그늘을 사랑한 사람
    “선배가 다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배들의 의무감이라고 할까요”극단 토박이 임해정 대표와 오월극에 관해 나누던 대화의 일부다.토박이는 1987년 ‘금희의 오월’을 시작으로 매년 오월극을 올리고 3∼4년 전부터는 자체..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 서프러제트
    전국 동시 지방 선거가 한국사회 지형을 바꾸고 있다.국민들의 변화 요구다.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 요구에 대한 권리와 자유가 있다. 공기마냥 자연스러운 이 권리와 자유, 한 때 누군가에게는 범접할 수 없는 그 ..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