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시평

한희원 아침시평

  • 백 만 송이 장미와 아르메니아의 꽃의 바다
    여행은 꿈꾸는 사람들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이다. 번잡하고 수선스러운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여행이다. 어쩌면 우리가 살고 있는 삶 자체가 시간 속을 걷는 생의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
    한희원 아침시평 한희원미술관 관장/화가
  • 4월은 잔인한 달 그리고 목련화
    몇 해 전에 사람들이 찾지 않는 한적한 산속 마을에서 생활한 적이 있었다. 잡다한 세상의 일과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림 그리는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어 그림을 그리는 도구를 챙겨 낮은 산 언덕 아래 자리 잡은 누이의 집..
    한희원 아침시평 한희원미술관 관장/화가
  • 양림동의 오방 최흥종 목사 기념관 착공을 생각하며
    천 가지 계획과 만 가지 생각이붉은 화로 속에 떨어진 한 점의 눈송이다진흙 소가 물 위를 쟁기질 하고 가니대지와 허공이 갈라 진다‘홍로일점설’은 서산대산(1520~1604) 임종게송 중의 한 구절이다. 붉은 불이 타..
    한희원 아침시평 한희원미술관 관장/화가
  • 우리들의 자화상을 그려야 할 시간
    우리들의 자화상을 그려야 할 시간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한희원 아침시평 한희원미술관 관장/화가
  • 그리스인 조르바의 카잔차키스와 오센집 그리고 양림동의 김현승
    며칠 전 은암미술관 채종기 관장의 전화를 받았다. 미술관에서 광주미술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있으니 한번 들러 달라는 전화였다. 은암미술관이 새롭게 단장하였다는 소식도 들려오던 차라 궁금하기도 해서 미술관을..
    한희원 아침시평 한희원미술관 관장/화가
  • 별과 가을, 그리움의 예술가
    몇 해 전 빈센트 반 고흐가 마지막으로 살았던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 갔었다. 파리 근교의 한적하고 조용한 작은 마을이었다. 오베르를 가기 전에 모네가 오랫동안 살며 수련을 그렸던 모네의 정원 지베르니에 들렀었다. 마..
    한희원 아침시평 한희원미술관 관장/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