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시평

김태희 아침시평

  • 북미 회담, 낙관과 비관 사이에서
    드디어 내일이다.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만난다. 세계는 두 사람의 ‘예측불허의 담판’을 주목하고 있다. 우리 또한 거리엔 지방선거의 벽보와 현수막이 ..
    김태희 아침시평 다산연구소 소장
  • 고립을 넘어, 배제된 슬픔을 넘어
    1980년 여름 어느 날 광주 집에 돌아갔다. 집은 광주 시내 한 복판에 있었다. 그해 5월 아버지는 서울에 있는 내게 광주에 내려오지 말라고 화급하게 연락했었다. 그동안 광주는 소문으로 전해졌고, 쉬쉬하는 화제였다..
    김태희 아침시평 다산연구소 소장
  • 말의 품격은 어디서 오는가
    스포츠는 즐겁다. 상업적이란 비판도, 정치적이란 비판도 있지만, 공정한 룰 아래 기량을 다퉈 승부를 가리는 것은 매력적이다. 스포츠에는 스타가 있기 마련이다. 스타에겐 이야기가 따른다.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은 대중의 ..
    김태희 아침시평 다산연구소 소장
  • 정약용의 특별한 해
    200년 전 1818년은 정약용에게 특별한 해였다. 기약 없이 계속되던 유배가 풀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18년 만이었다. 1801년 겨울, 40세였던 그는 11월 9일(이하 음력) 서울에서 출발해, 1..
    김태희 아침시평 다산연구소 소장
  • 황종희와 정약용, 그리고 다산초당
    정약용의 글을 읽다보면, 어떻게 그 시대에 그런 생각을 했을까 하는 감탄을 하곤 했다. 그런데 이것은 필자가 과문한 탓이 컸다. 나중에 성호 이익, 박제가, 박지원, 정조 등의 글을 읽으면서 비슷한 아이디어를 보는 ..
    김태희 아침시평 다산연구소 소장
  • '반계수록'이 세상에 드러나다
    올해는 다산 정약용(1762-1836)이  (1817)를 저술한 지 200주년 되는 해다. 다산은 이 책의 서문에서 재야의 선비가 이런 국가제도 개혁론을 써도 되느냐는 질문을 하면서, 그 선례로 반계 유형원(1622..
    김태희 아침시평 다산연구소 소장
  • 광주 5월을 둘러싼 진실과 거짓
    진실은 거짓을 이긴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결코 거저 얻는 것이 아니다. 영화 (이하 ‘부정’)와 는 진실에 관한 영화다. 은 엄연한 진실을 부정하는 거짓에 맞서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를, 는 고립된 진실을 어떻게 외..
    김태희 아침시평 다산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