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으로서의 연극
    뉴욕 창고극장(Performing Garage)에서 40년 넘게 실험적 공연 작업을 해온 우스터그룹(The Wooster Group)의 첫 내한공연이 지난 주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에서 열렸다. ‘비-사이드(The..
    나희덕의 무등칼럼 시인, 조선대 문화창작과 교수
  • 1회용 비닐봉지
    1회용 비닐봉지는 편리함의 대명사다. 소규모 물건을 운반하기에 정말이지 ‘딱’이다. 그래 현대인은 플라스틱이 주원료인 비닐봉지와 뗄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다. 마트는 물론 제과점, 약국, 심지어 우산 비닐 포장기까지..
    김종석의 무등데스크 무등일보 논설실장
  • 무등산 무돌길
    무등산은 광주의 진산(珍山)이다. 광주시 북구와 담양군 남면, 화순군 이서면을 각각 경계로 한다. 80년 5월을 묵묵히 지켜보는 등 광주의 굴곡진 현대사를 보듬어 안고 있는 어머니와 같은 산이다. 백제 때는 무진악(..
    김영태의 약수터 논설주간
  • 아버지와 아들
    2002년 상영된 영화 ‘로드 투 퍼티션’(파멸로 가는 길)은 아버지와 아들, 즉 부자관계를 절제와 함축으로 보여준 수작으로 기억된다. 시대 배경은 1931년 대공황과 금주령의 미국이다. 마이클 설리반(톰 행크스 분..
    김종석의 무등데스크 무등일보 논설실장
  • 뭘 믿고 그렇게 뻔뻔했나.
    얼마전 유치원에서 돌아온 다섯 살 아이의 책가방 안에 낯선 서류 1통이 담겨있었다. ‘국공립 유치원 확대 정책 폐기’, ‘사립유치원 정부 재정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 탄원서였다. ‘18일은 쉽니다’ 며칠 전 받은 일..
    주현정의 무등의시각 무등일보 차장
  • 마한인(馬韓人) 가족
    우리의 역사에서 마한(馬韓)사(史)가 갖는 의미는 각별하고도 명과 암이 엇갈린다. 지금으로부터 1천500여년전 국토의 서남부, 광주와 전라·충청 지역 등 한강 이남에서 번성했던 고대사의 주요 축이었다. 비록 국가 체..
    김영태의 약수터 논설주간
  • 한가위 연휴, 정치를 어떻게 감상할까
    한가위를 달포 앞두고 있다. 사상 유래 없는 긴 연휴다. 가족끼리 모여 않아 가정사는 물론 세상사 이야기꽃을 피울 듯싶다. 이야기의 주제는 무릇 가족 건강과 세상사 평온함일 것이다. 둘 모두 장삼이사의 소망일 터이다..
    김종석의 무등데스크 무등일보 논설실장
  • 공짜와 거저
    아주 작은 일에도 고마움을 알고 드러내는 사람 있다. 성윤이는 날마다 시(詩) 한 편씩 읽는다. 눈으로 읽은 뒤 마음에 머문 시는 소리 내어 읽는다. 귀에 들어온 시가 몸에 스며들면 손으로 적는다. 주머니에는 시를 ..
    김요수의 무등칼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본부장
  • 전라도 정명(定名) 천년
    나주사람들 생각으로 내년은 ‘전라도 정명 천년’이 되는 해다. 그들은 정명(定名)과 정도(定道)를 구분한다. 일천 년 전 명명된 전라도(全羅道)는 전주(全州)의 ‘전(全)’자와 나주(羅州)의 ‘나(羅)’자를 합쳐 만..
    김종석의 무등데스크 무등일보 논설실장
  • 칡덩굴
    상황이 실타래같이 얼키고 설킨 형국을 ‘갈등(葛藤)’상태에 놓였다고 한다. 또는 그러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갈등관계로 비유된다. ‘갈(葛)’은 칡나무, ‘등(藤)’은 등나무다. 둘 모두 덩굴식물이다. 무성하게..
    김영태의 약수터 논설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