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저임금 인상, 과연 ‘을’들의 전쟁인가
    ‘돈이면 귀신도 부린다’는 말은 물신(物神)을 받드는 자본의 극단적 속성을 빗대는 말인듯 하다. 다분히 조롱섞인 이 말은 경험적인 부분은 물론 현실적인 상황을 반영한다. 과거 권위주의 시절, 권력과 야합해 형성된 기..
    김영태의 시정만담 논설주간
  • ‘예스 민스 예스 룰’
    고통받는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다.불행한 일이지만 이 사회에서는 더 이상 희한한 일도 아니다.법 이 짓밟히며 가해자가 보호받거나, 법의 후진성 때문에 가해자를 처벌하지 못하거나다. 경우의 수도 다양하다. 권..
    조덕진의 약수터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 BMW와 징벌적 손해배상
    ‘도둑이 소나 양, 당나귀, 돼지, 염소 중 하나라도 훔쳤다면 그 값의 열 배로 보상해 주어야 한다. 도둑이 보상해 줄 돈이 없다면 사형을 당할 것이다.’기원전 1천750년께 함무라비 법전에 나오는 구절이다. 기원전..
    박석호의 무등칼럼 무등일보 경제부장
  • ‘워낭소리’, ‘관계’
    뭔가, 딱히 말로 표현하기는 미묘한, 위세에 눌린 듯한, 썩 상쾌하지 않은..그렇다. 그게 아닌데, 아닌데 하면서도 왠지 아니라고 하면 야만인 취급받을 것 같은, 하여 멈칫거리다 어떤 의견도 내지 못하는. 아니 당최..
    조덕진의 약수터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 역사의 현장과 유형의 가치
    광천동 시민아파트를 그리다역사는 시대마다 일어난 사건과 정신적 가치를 동시대의 흐름과 함께 교훈으로 얻기 위한 것이다. 기록으로 남겨 주목할 만한 일과 기억하며 남겨야 할 유형의 현장이 있다.시간이 지나며 기억은 때..
    김동하의 도시풍경 건축가
  • 사과의 룰(rule)
    사과에도 룰이 있다. 무작정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사과는 쉽게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하는 행위다. 상대의 반응이 중요한 이유다. 상대가 바로 피해자이기에 그렇다. 용서를 구하는 건 가해 당사자지만 용서를 하고 말..
    윤승한의 약수터 무등일보 지역사회부장
  • 부모의 사랑, 자식의 효(孝)
    “얘야. 3만원만 주고 가면 안되겠느냐.”팔순을 넘긴 아버지는 또래 노인들과 어울리면서 항상 공술만 얻어마셔 오던 터였다. 미안한 마음에 그날 아들에게 용돈을 받아 술이라도 한잔 살 요량이었다.“없어요.”그러나 회사..
    김영태의 시정만담 논설주간
  • 신문읽기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신문 읽는 사람이 꼭 한두 사람은 있었다. 그러나 요즘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신문 읽는 사람을 찾아 보기 힘들다.그 많던 신문 독자는 어디로 갔을까. 신문을 읽으면 잡아 가두는..
    나윤수의 약수터 칼럼니스트
  • 공감없는 지역정치, 그 길을 묻다
    정치는 교감이고 공감이다. 유권자와의 교감, 지역사회와의 공감, 그게 없는 정치는 늘 겉돌기 마련이다. 공동체를 발전시키기 위해 질서와 가치를 만들어내고, 그 가치의 권위적 배분까지 과정이 정치라고 정의한다면 공감은..
    구길용의 무등데스크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취재본부장
  • 안시성(安市城)
    서기 644년 당태종 이세민은 고구려 정벌을 결심한다.앞서 613년 을지문덕과 강이식 장군 등의 활약으로 수나라 침공을 격퇴한 고구려는 또 다시 중국과 국운을 걸고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당나라가 고구려를 침공한 이..
    최민석의 약수터 무등일보 문화체육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