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칼럼

  • 공짜와 거저
    아주 작은 일에도 고마움을 알고 드러내는 사람 있다. 성윤이는 날마다 시(詩) 한 편씩 읽는다. 눈으로 읽은 뒤 마음에 머문 시는 소리 내어 읽는다. 귀에 들어온 시가 몸에 스며들면 손으로 적는다. 주머니에는 시를 ..
    김요수의 무등칼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본부장
  • 전라도 정명(定名) 천년
    나주사람들 생각으로 내년은 ‘전라도 정명 천년’이 되는 해다. 그들은 정명(定名)과 정도(定道)를 구분한다. 일천 년 전 명명된 전라도(全羅道)는 전주(全州)의 ‘전(全)’자와 나주(羅州)의 ‘나(羅)’자를 합쳐 만..
    김종석의 무등데스크 무등일보 논설실장

칼럼필진

  • 흉악해지는 청소년 범죄 소년법 폐지가 답인가
    최근 보도된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은 10대 소녀들의 폭력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반인륜적 폭력이었다. 지금까지도 이번 사건은 간간히 뉴스 전파를 타고 있지만 끔찍하기 이를 데 없다. 폭행으로 피투성이가 된 피..
    김나윤 법조칼럼 변호사(김나윤 법률사무소)
  • 칡덩굴
    상황이 실타래같이 얼키고 설킨 형국을 ‘갈등(葛藤)’상태에 놓였다고 한다. 또는 그러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갈등관계로 비유된다. ‘갈(葛)’은 칡나무, ‘등(藤)’은 등나무다. 둘 모두 덩굴식물이다. 무성하게..
    김영태의 약수터 논설주간
  • 악(惡)의 평범함·뻔뻔함, 그리고 추악함
    한나 아렌트는 아돌프 아이히만에게서 '악(惡)의 평범함'을 실감했다. 히틀러의 충복이자 유대인 학살을 지휘했던 혐의로 전범 재판정에 선 아이히만은 머리에 뿔이 달리고 얼굴이 괴이하게 생겨먹은 괴물이 아니었다. 그에게..
    김영태의 약수터 논설주간
  • 아이슬란드 트레킹
    어느 지역이든 상상 이상인 나라 아이슬란드를 지난 8월8일 출발해서 8월19일까지 2주여 동안 자동차와 함께 4천200㎞ 트레킹을 다녀왔다. 아이슬란드는 북극권의 가장자리 북대서양 최북단에 놓여있고 서쪽으로는 그린란..
    최봉규 경제인의창 중소기업융합회 광주전남회장
  • 박지원의 교각살우
    먼 옛날 중국에서는 소에게 달게 될 종을 처음 만들 때 뿔이 곧게 나 있는 멋진 소를 골랐다. 그리고 소에서 피를 뽐아 낸 다음 종에 뿌리고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다. 그런데 시골의 한 농부가 제사를 지내기 전에..
    김종석의 무등데스크 무등일보 논설실장
  • ‘광주형 일자리’
    일자리는 밥줄이다. 일자리가 없으면 밥줄이 끊기고, 일자리가 불안하면 밥줄이 불안하다.밥통은 밥만 축내고 제구실도 못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로 쓰인다. 그리고 때로는 밥통이 식도인 ‘밥줄’과 더불어 ‘밥통이 떨어지다..
    류성훈의 무등데스크 무등일보 사회부장
  • <그녀>를 통해 본 인공지능의 미래
    지난 주말 부모님댁을 방문하니 “언니가 말하는 텔레비전을 사왔다”고 어머니가 흥분하신다. 세계 최초 인공지능TV라고 홍보하며 판매에 들어간 kt의 ‘기가지니 GiGA Genie’ 상품이었다. 셋톱박스에 인공지능을 탑..
    맹수진 아침시평 서울환경영화제 프로그래머/영화평론가
  • 목수와 예술가 사이에서
    롯데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목수 김씨의 아홉 번째 개인전 ‘개와 의자의 시간’을 둘러보고 작가와 짧은 대화를 나누었다. 목수 김씨는 자신의 작품을 굳이 예술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창조적인 목공작업을 왜 그렇게 비하하..
    나희덕의 무등칼럼 시인, 조선대 문화창작과 교수
  • 마른 모델 금지법
    그녀는 165cm의 키에 체중은 31kg에 불과했다. 13세의 어린나이부터 섭식장애인 거식증을 앓았다. 거식증은 장기간 심각할 정도로 음식을 거절함으로써 나타나는 질병이다. 그녀는 2007년 이탈리아 사진작가 올리비..
    김종석의 무등데스크 무등일보 논설실장
  • 기회비용
    사람은 살아가면서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다. 일상의 생활은 선택의 연속이다. 이것을 가지면 저것을 포기해야 하거나 혹은 이것, 저것을 다 놓치는 경우도 생긴다. 주어진 환경은 물론 시간, 자금, 제한적이거나 선별..
    김영태의 약수터 논설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