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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비상' 여수·순천·광양시장, 취임식 취소

입력 2018.07.01. 13:10 수정 2018.07.03. 12:01 댓글 0개
2일 예정된 취임식 포기,태풍대비 '현장출동'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자 1일 오전 허석 순천시장이 시 공무원들과 함께 전남 순천시 풍덕동 배수펌프장을 찾아 상습침수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18.07.01. (사진=순천시청 제공) kim@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많은 비바람을 뿌리며 남해안으로 향하자 여수와 순천, 광양시 등 전남 동부지역 자치단체장들은 2일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현장으로 향했다.

1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권오봉 여수시인은 6년 만에 우리나라로 향하는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2일 오전 10시 시민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취임식을 취소했다.

권 시장은 임기가 시작된 이 날 오전 10시 첫 일정으로 태풍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는 등 재난대비 회의로 업무를 시작했다.

허석 순천시장도 2일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난재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허 당선인은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도심 저지대 등 취약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 후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정현복 광양시장도 2일 오전 10시 실내체육관에서 예정된 민선 7기 취임식을 취소했다. 정 시장은 1일 오전부터 공무원들과 태풍대비 긴급 재난대책회의 개최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골몰하고 있다.

송귀근 고흥군수도 2일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취소 하고 상습 침수 지역 및 해안 방조제 등을 긴급 점검 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7호 태풍의 영향으로 2일부터 여수 등 전남 동부지역에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태풍 대비계획 등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풍 '쁘라삐룬'은 1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8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27㎧(시속 97㎞)의 소형 태풍이다. 강도는 중형급이며 시속 21㎞로 북서진하고 있다. 서해안을 거쳐 한반도로 직접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며 2일 여수 등 남해안 도시들도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안의 경우 비교적 세기가 약했던 태풍 '차바'를 제외하고는 지난 수년간 큰 태풍 피해가 없었기 때문에 '쁘라삐룬'으로 인한 침수 피해 등 직간접적 피해가 우려된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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