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자는

입력 2018.06.13. 21:43 수정 2018.06.13. 21:59 댓글 0개
민주정부 요직 거친 정통관료 출신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가 13일 밤 광주시 서구 치평동 이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지지자로부터 꽃목걸이를 받아 걸고 기뻐하고 있다.
임정옥기자 6766008@hanmail.net

1951년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이용섭(66) 당선자는 전남대 무역학과 4학년이던 1973년 제14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 공직자의 길을 걸었다.

전남대 재학 중 행정고시 합격은 이 당선자가 최초다.

시골 고등학교(함평 학다리고)-지방대(전남대)-전라도 출신이라는 악 조건하에서 그의 공직 인생이 시작됐다.

여수세무서 조사과장으로 첫 업무를 시작해 재정경제부 세제실 실장, 제20대 관세청장을 역임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세무서 총수인 제14대 국세청장을 비롯해 건설교통부장관, 행정자치부장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문재인 정부에서 일자리위원회 초대 부위원장을 지낸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이 당선자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로 이어지는 민주정부에서 호남 출신 고위직으로 승승장구했다.

참여정부에서의 요직과 경륜을 바탕으로 2008년 4월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2년 만에 치러진 2010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패하고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 재선에 성공했다.

직전 선거인 지난 2014년 광주시장 선거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당에서 윤장현 후보를 전략 공천하면서 꿈을 접어야 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당시 문재인 대표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에 의한 영입 케이스로 복당해 총선 공동선거대책본부장, 비상대책위원, 선거대책위원, 총선정책공약단장 등 중책을 맡아 더불어민주당을 원내 제1당으로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19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문재인 후보의 비상경제대책단장과 경제특보라는 중책을 맡아 문재인 정부 탄생의 일등공신으로 주목받았다. 문재인 정부 일자리위원회 초대 부위원장 직을 맡아 문재인 정부 일자리 5년 로드맵을 완성했다.

김대우기자 ksh4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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