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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 확실

입력 2018.06.13. 21:42 수정 2018.06.13. 21:52 댓글 0개
지난 2월 출마선언하는 이용섭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이용섭(66)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가 13일 민선 7기 광주시장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6·13 지방선거 개표 결과 오후 9시30분(개표율 9.29%) 현재 84.7%를 획득해 정의당 나경채 후보(5.62%), 바른미래당 전덕영 후보(5.14%), 민중당 윤민호 후보(4.52%)를 모두 큰 격차로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의 득표율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중 최고 득표율이다. 초대 민선 광주시장인 송언종 전 시장(89.71%)에 이어 역대 2위다.

전남 함평 출신으로 함평 학다리고와 전남대 무역학과를 나와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DJ 정부 관세청장을 시작으로, 노무현 정부 국세청장, 청와대 혁신수석비서관, 행정자치부·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냈고, 정치적으로도 18·19대 국회의원,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장관급인 초대 일자리위 부위원장을 지냈다.

엄정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3차례나 문제없이 통과하면서 '청문회 하이패스'라는 별명도 얻었다.

지난 1월초 "시민의 뜻을 받들어 결초보은(結草報恩)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으며, 출마 선언 전후로 이뤄진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표차로 1위를 유지해 왔다.

지난 4월 민주당 당내 경선(일반시민여론조사 50%, 권리당원 ARS투표 50%)에서 그는 과반인 52.94%를 얻어 32.22%를 얻는데 그친 '3선 국회의원 출신' 강기정 후보를 누르고 결선투표 없이 본선거로 직행했다. 반(反) 이용섭 연대와 10% 페널티, '전두환 정권 청와대 경력 논란' 등 각종 악재와 파상공세를 인물론과 클린 정책 선거로 정면돌파해 얻은 결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공약으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사업하기 좋은 7대 공약 ▲일자리가 넘쳐나는 광주 만들기 10대 공약 ▲GREAT 광주, 도시재생 5대 공약 ▲즐거운 아이·당당한 여성 더 행복한 광주 4대 공약 ▲장애인과 비장애인 격차 완전한 해소 및 노인 3대 고통 최소화 등을 제시했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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