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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문재인 정부 교육개혁 성공 동반자"

입력 2018.05.15. 06:00 수정 2018.05.15. 06:37 댓글 0개
촌지문화 근절·학교민주화·수업혁신 성과
교육감 재선 경험 '文 정부 교육정책' 성공
학생 학력저하·청렴도 하락 동의하지 못해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무등일보, 사랑방뉴스룸이 공동기획한 릴레이 초청 인터뷰에서 답변하고 있다. 인터뷰는 지난 10일 광주 서구 스카이랜드빌딩 9층 무등일보 미디어영상실에서 진행했다. (사진=무등일보 제공) 2018.05.15 mdhnews@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사랑방뉴스룸이 공동으로 진행한 릴레이 초청 인터뷰에서 광주시교육감 재선 경험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교육대개혁 정책을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자신감 내비쳤다.

그는 지금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교육정책은 지난 8년간 광주에서 추진했던 혁신교육과 궤를 같이한다며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핍박 받으면서도 지켜온 혁신교육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8년 간 민선 1~2기 광주교육의 성과로 촌지문화 근절, 학생인권조례와 교권조례를 통해 학교현장 민주화, '질문이 있는 교실' 운영으로 수업방식 변화 등을 꼽았다.

광주 학생들의 학력이 저하됐다는 일부 비판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광주가 13년 동안 수능평가 표준점수 평균 2위를 기록하는 등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명문대 입학생 수는 줄었으나 반대로 의치대 합격자는 두 배 가량 늘었다"며 "야간자율학습이나 보충학습 등을 과거와 달리 자율적으로 하다보니 공부를 안시키고 성적이 떨어졌다고 우려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학부모들이 공립보다 사립 고교를 선호하는 현상에 대해 "최근들어 생활기록부 종합전형이 중요시되고 수시모집이 늘어나면서 공립학교도 학부모들의 우려를 불식시킬만한 결과를 내고 있다"며 "과거의 수치만 생각하고 우려하는 것을 이제는 바꿔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조사에서 광주시교육청이 전국 꼴찌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장 예비후보는 "국가기관 발표이기 때문에 존중하고 수용한다. 시민감사관제 도입과 행정의 투명성, 친절성을 높여 청렴도로 향상시키겠다. 하지만 할 말도 많고 억욱하기도 하다. 지난해 청렴도 조사 시점은 박근혜 정부 우병우 민정수석으로부터 불법사찰을 받던 시기다. 교육감과 비서실장, 국장 등이 비리사건으로 구속된 다른 지역보다 광주의 청렴도가 낮게 나온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시민추대후보로 당선됐다가 이번 시민경선에 불참한데 대해서는 "경선 시점인 3~4월은 새 학년이 시작되는 시기로 교육계는 가장 바쁘고 중요하다"며 "경선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참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장 예비후보는 사학비리 근절과 관련해 "사학의 신규교사 임용은 지역에서도 여러차례 문제가 발생하고 사회적 파문도 일었다"며 "사학 건학 이념이나 자율성도 중요하지만 현재 사학 운영의 모든 비용에 공적자금이 지원되는 만큼 공공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1970년 교직에 들어온 후 초·중·고 교사만 28년을 했고 전교조 해직교사 5년, 교육위원, 교육감을 역임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교육개혁이 성공하려면 경험과 소신을 갖고 있으면서도 철학이 같은 사람이 교육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10일 진행했으며 14일부터 16일까지 이정선, 장휘국, 최연태 예비후보 순으로 사흘에 걸쳐 게재한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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