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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전남지사 결선투표…'辛표심' 결승키

입력 2018.04.15. 21:25 수정 2018.04.16. 08:40 댓글 0개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1차 경선에서 1,2위를 기록한 김영록 예비후보와 장만채 예비후보간 결선 투표로 결정되게 됐다.

3위에 그친 신정훈 예비후보의 지지자들 표심 향배가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김 후보가 굳히기를 할지, 장 후보가 막판 뒤집기를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전남지사 경선 결과 김 예비후보는 40.93%, 장 예비후보는 32.50%로 1·2위를 기록했다. 신 예비후보는 26.58%의 득표를 얻어 경선에서 탈락했다.

1위가 과반득표를 하지 못함에 따라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는 18~19일 양일 간 진행되는 결선투표에서 확정된다.

결선투표는 탈락한 신 예비후보의 지지표가 어느 후보를 선택할지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결선 투표에 진출한 김영록·장만채 예비후보는 27%의 득표율을 올린 신정훈 예비후보의 지지표 흡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반여론조사보다 충성도가 높은 권리당원 표심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비 경선 과정에서 후보의 '정체성' 문제가 집중 부각된 것도 권리당원 표심을 작극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결선 투표를 앞둔 양 후보는 권리당원 공략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경선 결과 2위와 8.43% 포인트 차이를 난 점을 집중 부각시키며 그동안 주장했던 대세론으로 굳히기 작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의 여세를 몰아 결선투표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면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어떤 비방과 흑색선전, ‘가짜뉴스’에도 굴하지 않고 저만의 정책과 검증된 공약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경선과정에서 정체성 문제 등을 놓고 대립각을 세웠던 김 후보와 신 후보간의 간극을 공략, 대역전극을 펼치기 위한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장 후보는 "정치권의 기득권 공방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저의 진정성이 결국 이를 극복했다"면서 "지금까지처럼 공약과 진정성으로 승부하고 민주당 당원으로서 아름다운 원팀 경선을 하겠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누가되는 네거티브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은 지난 13~15일 일반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ARS 투표 50%로 진행됐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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