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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여성인권 존중받는 조직문화 조성"

입력 2018.03.13. 16:11 수정 2018.03.13. 16:29 댓글 0개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은 13일 '미투(#Me too)' 운동과 관련해 "여성인권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최근 성폭력 피해사실을 공개하는 ‘Me too 운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여성의 인권과 성윤리에 얼마나 무책임하고 무감각한지 그 실태가 여실히 드러났다"며 "총체적으로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시장은 "성 차별적 문화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광주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인권옴부즈맨실에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여성인권보호관을 배치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피해자가 두려움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독립성과 전문성, 피해자 비밀보장이 가능하게 했다는 취지다.

윤 시장은 "여성인권보호관이 광주시 공직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성차별, 성희롱 등의 고충에 관해 상담과 조사를 지원하고 직장 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며 "공직자들도 성폭력·성추행·성희롱 사건 등에 연루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여성의 인권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인권도시 광주가 가야 할 길이다"고 덧붙였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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