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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론조사]광주시장, 이용섭 1위…尹·閔·姜 오차밖 추격

입력 2018.03.13. 08:55 수정 2018.04.12. 16:31 댓글 1개
이용섭 27.4%, 윤장현 11.6%, 민형배 7.9%, 강기정 7.8%
민주당 후보군 1~4위 장악 집권 여당 높은 지지율 반영
19~29세를 제외한 전체 연령대, 5개 자치구 이용섭 1위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제7대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3개월 여 앞두고 광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용섭 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윤장현 시장,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 강기정 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장 등이 오차범위 내에서 2위권을 형성하며 추격중이다.
  
12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사랑방뉴스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9∼10일 이틀 간 광주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2520명을 대상으로 2차 선호도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이 전 부위원장이 27.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윤 시장(11.6%), 민 전 청장(7.9%), 강 전 위원장(7.8%), 김경진 민주평화당(광주 북갑) 국회의원(6.9%) 순으로 나타났다. 최영호 전 남구청장(4.3%),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4.2%), 이병훈 전 민주당 광주 동남을위원장(1.9%), 최경환 민평당 의원(1.6%), 나경채 전 정의당 공동대표(0.9%), 윤민호 민중당 광주시당위원장(0.6%)이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10월13일 1차 여론조사(만 19세 이상 816명,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4%포인트)에서는 이 전 부위원장이 24.3%로 1위, 윤 시장이 13.8%, 강 전 위원장이 11.2%, 민 전 청장이 7.2%로 2위권을 형성했었다.이 전 부위원장은 5개월 전보다 2.4%포인트 오르며 독주를 이어갔고, 경쟁 후보들은 일부를 제외하고 현상 유지하거나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민주당 후보 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 전 부위원장(33.8%)과 윤 시장(13.0%), 강 전 위원장(10.2%)이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고, 민 전 청장(9.7%), 최 전 청장(5.9%), 양 최고위원(5.0%), 이 전 위원장(2.6%)이 뒤를 이었다.

당내 3위를 차지했던 강 전 위원장은 11명을 대상으로 한 전체 후보군 선호도 결과에서는 4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민평당 북구지역구 의원인 김경진 의원과 최경환 의원이 나란히 조사 대상에 포함돼 강 전 위원장의 지지율을 상당 부분 빼앗아간 결과로 풀이된다.

전체 11명 가운데 민주당 후보군이 1~4위를 차지해 집권여당의 높은 지지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평당 후보들은 현역 국회의원임에도 불구, 각각 5위와 9위를 기록했고 정의당과 민중당 후보들은 '1%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연령대별로는 이 전 부위원장이 19~29세를 제외한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젋은층인 19~29세에서는 윤 시장이 13.7%로 1위, 민 전 청장이 8.8%로 2위, 이 전 부위원장이 7.7%로 뒤를 이었다. 30대에서는 이 전 부위원장 19.3%, 윤 시장 17.6%, 민 전 청장 8.3% 순이고, 40·50·60대 선호도에서도 이 전 부위원장이 각각 30.9, 36.3, 39.9%로 10%대인 2위권을 크게 앞섰다.

지역별로는 5개 구(區) 모든 지역에서 이 부위원장이 1위를 달렸다. 동구 30.8%, 서구 26.1%, 남구 23.0%, 북구 27.7%, 광산구 29.8% 등 모든 자치구에서 2위를 적게는 4.8%p, 많게는 15%p 앞섰다. 남구에서는 최 전 청장이 18.2%로 이 전 부위원장을 맹추격했고 광산에서는 민 전 청장이 19.8%, 북구에서는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경진 의원이 12.4%로 각각 2위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분석에서는 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지지자 각각 30.9%, 23.7%, 19.6%가 이 전 부위원장을 가장 선호했다. 민평당 지지자들은 소속당인 김 의원(33.1%)을, 자유한국당 지지자 28.6%는 윤 시장을 선호했다.

정의당 지지자들이 소속 정당 후보를 두고 민주당 후보를 가장 선호한 것은 정당보다는 인물과 인지도를 중시하는 선거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DB와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유선 18%, 무선 82% 비율로 진행했다. 19세 이상 광주 거주 남녀 4만5426명을 대상으로 전화통화를 시도, 2520명이 응답(응답률 15.4%)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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