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6·13지방선거 광주시교육감]‘현직프리미엄’ 장휘국 41.3% 독주체제 굳건

입력 2018.03.12. 16:39 수정 2018.03.14. 13:21 댓글 0개
6·13지방선거 D-3개월 사랑방뉴스룸-뉴시스-무등일보 공동 여론조사
<광주시교육감>
전 분야에서 높은 응답 보이며 2위에 31.8%p 격차
이정선 전 총장 급부상…이정재·정희곤 순 뒤이어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3개월 여 앞두고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광주시교육감 인물 선호도에서 현직인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2위와 31.8%p 격차를 벌이며 독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교육감은 지난해 10월 실시한 1차 여론조사에 이어 2차에서도 2위와 30%p 이상 격차를 벌이며 대세론을 유지했다.

하지만 부동층도 36.4%에 달해 표심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진다.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사랑방뉴스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광주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남녀 2천52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p·응답률 15.4%)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교육감 선호도에서 장 교육감이 41.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 총장이 9.5%, 이정재 전 광주교육대 총장이 7.8%, 정희곤 전 광주시의원이 4.8%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 21.9%, 없다 14.5%, 기타인물 0.2%로 집계됐다.

이정선 전 총장은 1차 여론조사에서 7.3%로 후보군 중 최하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2차 여론조사에서는 2위로 뛰어오르며 급부상했다.

대세론을 유지한 장 교육감은 성별과 연령대, 지역, 직업, 지지정당 등 전 분야에서 타 후보들을 제치고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장 교육감은 남성 응답자의 44.3%, 여성은 38.5%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46.9%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50대 46.4%, 40대 44.4%, 60세 이상 37.0%, 19~29세 32.7%를 나타냈다. 1차 여론조사에서는 50대 선호도가 58.8%로 가장 높았었다.

지역별로 동구 44.1%, 광산구 41.9%, 서구·북구 각각 41.0%, 남구 40.3%를 기록하며 5개 자치구 모두에서 40%대를 넘는 응답을 기록했다.

직업별로는 블루칼라가 46.3%로 가장 높은 반면 무직(기타) 층에서는 35.1%로 가장 낮았다. 자영업 43.9%, 화이트칼라 42.5%, 농임어업 41.0% 순이다. 교육 수요층인 학생(40.4%)과 가정주부(36.9%)의 선호도는 타 직업군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지지정당별 선호도는 정의당 50.9%, 자유한국당 46.2%, 더불어민주당 43.9%, 민주평화당 39.6%, 바른미래당 33.0% 순으로 조사됐다. 장 교육감은 또 기타 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의 65.3%, 없다·모름·무응답을 선택한 응답자의 22.2% 지지를 기록했다.

이정선 전 총장은 여성(8.6%)보다 남성(10.5%)이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층에서의 선호도가 12.3%로 가장 높았고, 50대 10.3%, 40대 9.7%, 19~29세 8.1%, 30대 6.6%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선호도는 동구 17.5%를 비롯해 남구 10.5%, 북구 9.8%, 서구 8.2%, 광산구 7.6%를 기록했다.

직업별로는 농임어업 17.4%, 무직(기타) 12.3%, 자영업 12.2%, 가정주부 9.4%, 화이트칼라 9.0%, 블루칼라 6.7% 순이다.

지지정당별 선호도는 자유한국당에서 15.6%로 가장 높았고, 바른미래당 12.8%, 더불어민주당 10.4%, 민주평화당 9.5%, 정의당 6.5%로 집계됐다.

이정재 전 총장의 선호도는 60세 이상(11.8%), 지역은 남구(10.1%), 직업은 농임어업(17.7%), 정당은 바른미래당(19.4%) 분야에서 가장 높았다.

정희곤 전 의원은 19~29세(7.9%), 북구(6.9%), 블루칼라(7.0%), 민주평화당(10.7%)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 응답자 중 ‘없다’는 14.5%, ‘모름(무응답)’은 21.9%로 총 부동층은 36.4%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분야별로 부동층이 가장 많은 집단은 19~29세(41.5%), 광산구(40.9%), 가정주부(42.1%), 정의당(34.8%)으로 나타났다. 향후 후보들의 집중적인 표심공략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사는 광주지역 만 19세 이상 유권자 4만5천426명과 전화통화를 시도, 1만6천344명과 연결, 최종 2천520명이 응답을 완료해 15.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DB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 할당)했으며 무선 82%, 유선 18% 비율로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됐다. 통계 보정은 2018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별과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현정기자 doit85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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