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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풍요로운 광주 건설·모범적 선거운동"···광주시장 출마 선언

입력 2018.02.13. 12:50 수정 2018.02.13. 12:56 댓글 0개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전 부위원장이 13일 6·13지방선거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 광산구 경제고용진흥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과 고향분들의 은혜에 결초보은 하겠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광주다움을 바탕으로 정의롭고 풍요로운 3향(의향·체향·미향)의 도시로 광주를 부활시키고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워 시민들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겠다"며 "광주시민은 3번의 민주정권을 창출하는 중심 역할을 했고 이제는 '민주주의 중심'에서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고 출마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전 부위원장은 8대 약속을 발표하며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일자리가 넘쳐나는 광주,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행복한 공동체, 사람과 돈과 기업이 모이는 광주,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 광주, 민주·인권·평화의 세계중심도시 광주, 상생을 위한 광주전남 통합경제권 구축, 지방분권시대의 광주발전 로드맵 마련, 아름다운 경쟁과 깨끗한 정책선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초대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일자리 100일 계획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당시 설계했던 로드맵을 광주에서부터 실현하고 광주형 일자리모델도 성공시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아울러 "대통령과 15년 인연과 신뢰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광주시민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질의응답을 통해 이 전 부위원장은 당원 명부 유출 등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그는 "앞도적 1위 후보가 감수해야 할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시민들께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데 뭐가 부족해서 그런 문자를 보내겠는가"라며 일축했다.

그러면서 "언론보도를 통해 경찰 수사 중임을 접했고 실무자에게 확인했다"며 "전화번호는 광주시장 2번 도전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 이며 문자 메시지 내용도 선거용이 아닌 일자리 정책을 홍보한 것 뿐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용은 실무자에게 맡겨놓은 개인 돈으로 사용됐다"며 "경찰에서 조사를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가면 밝혀 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시장 도전의 뜻을 들은 대통령 반응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나눈 이야기는 공개하지 않은 것이 불문율이지만 모함성 이야기 유포되고 있어 정확한 정보 전달 차원에서 이야기 하겠다"며 "대통령께서는 '그동안 고생 많았다. 준비 잘해서 뜻 이루길 바란다.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모함하지 말고 모범적인 선거운동을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광주형 일자리와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은 대통령이 관심이 많고 2월 말 또는 3월 초 광주형 일자리 상생 모델을 실현 시킬 수 있는 투자 발표가 있을 것이다"며 "따로 정책 브리핑을 통해 설명하겠다"고 이야기했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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