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첫 출마 선언

입력 2018.02.12. 11:18 수정 2018.02.12. 11:33 댓글 0개
“‘실력도시-광주’이제 옛말… 혁신교육감 되겠다”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학교 총장은 12일 광주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오는 6·13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광주시교육감 선거에서 출마를 공식화 한 건 이 전 총장이 처음이다.

이정선 전 총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적으로 민주적인 광주교육을 만들 수 있는지를 선택하는 6·13선거에서 ‘실력있고 실천하는 교육전문가’, ‘시민과 소통하는 민주주의자’ 이정선을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광주교육 바꿔야 한다’는 시민들의 힐난은 평생을 교육자로 살아온 저를 부끄럽게 했다”며 “‘함께 바꾸고 새로워지자’는 시민들의 바람을 안고 광주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이 전 총장은 ‘혁신교육감’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시민에게 교육 권력을 내어주는 혁신 ▲교사가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혁신 ▲시민에게 교육권력을 내어주는 혁신 ▲교사가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혁신을 기치로 내걸었다.

이 전 총장은 “새로운 광주교육은 우리가 상상하는 교육의 틀을 바꾸게 될 것이다. 문턱 없는 교육, 소통하는 혁신교육을 펼치겠다”며 “학교혁신을 넘어 4차 산업혁명을 대응하는 미래교육, 공공과 시민 그리고 시민사회가 협력하는 새로운 광주교육 거버넌스 모델 구축, 학생·교사·학부모 모두가 주인인 교육자치, 더불어 성장하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장휘국 현 광주시교육감 체제의 광주교육을 향한 비판도 쏟아냈다.

그는 “‘진보’는 ‘혁신’이고 ‘민주주의’고 ‘역사의 발전’이어야 한다”며 “진보는 소수만을 위한 권력이 아니라 다수를 위한 다수의 권력, 교육주권자의 시민이 중심이어야 한다”고 꼬집으며 ‘진보교육감’ 타이틀을 가진 장 교육감을 겨냥했다.

또 “혁신학교 졸속추진, 교구재 납품비리, 끼리끼리 인사 등 광주교육이 무너져가고 있다”며 “청렴도 전국 꼴찌, 행복지수 전국 최하위권, 학교폭력과 자살률 증가세 등 ‘실력도시 -광주’는 이제 옛말이 되어버렸다. 가짜진보를 밀어내고 진짜혁신, 광주교육 교체를 시작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정선 전 총장은 순천매산중, 순천매산고, 한양대 교육학과 학·석사를 마쳤으며 제6대 광주교육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주현정기자 doit85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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