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자치·분권 확대로 미래 30년 설계”

입력 2018.01.09. 16:04 수정 2018.01.09. 16:10 댓글 1개
[새해새설계]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은 올해 구정 운영의 핵심을 ‘자치·분권을 확대’에 뒀다. 지난해 지혜롭고 정의로운 힘으로 못된 정부를 몰아내고 새 정부를 탄생시켰던 촛불시민의 힘을 자치·분권 확대로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민 구청장은 새해설계를 통해 “촛불시민의 뜻이 자치·분권에 닿아 있다”며 “새 정부 역시 자치·분권을 핵심 가치로 두고 추진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것의 정립, 곧 자치·분권 사회 쟁취를 위해 함께 가자”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광산이 광주와 한 살림을 시작한지 30년이 되는 해”라며 “한 세대를 경과하는 동안 광산구는 크게 도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주의 변방이었던 광산구가 광주를 대표하는 중심도시로 우뚝 섰다고 자평했다.

1998년 12만 명이던 광산구 인구는 3.4배 증가한 41만명에 달하고 사업체 수 역시 7천200여 개에서 2만7천여 개로 3.7배가 증가했다고 민 구청장은 설명했다.

또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대단위 택지개발과 도심 속 녹지공간이 크게 확충됐으며, 광주송정역과 광주공항을 중심으로 호남권 광역교통망의 거점 역할을 광산구가 하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민형배 구청장은 “지난 30년 동안의 도약을 발판 삼아 이제 미래 30년을 그려보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30년 후 광산과 광주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가고 튼튼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광산구의 제반 여건을 정비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그는 “그 첫 해가 2018년이어서 올 한 해의 시작이 어느 해 보다 각별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난해 못된 정부를 몰아내는 데 쓰였던 촛불시민의 위대한 힘이 2018년에는 자치·분권을 확대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30년 후 광산과 광주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가고 튼튼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광산구의 제반 여건을 정비해야 할 것”이라며 “저 역시 어느 자리에 있든 광산을 위해, 그리고 광주를 위해 혼신의 힘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성호기자 seongho2015@hanmail.net

댓글1
0/300
지방선거 HOT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