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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 이용섭 독주, 전남지사 '아직은 안갯 속'

입력 2018.01.09. 14:16 수정 2018.01.09. 14:22 댓글 0개
KBS-전남매일-중앙일보 등 여론조사
전남지사는 조사기관별 지지율 격차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 결과 광주시장의 경우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1위를 질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사는 조사기관별로 지지율에 격차를 보이는 가운데 전반적으로는 민주당 후보의 우세 속에 국민의당 후보와의 각축전도 예상되고 있다.

4일 KBS광주방송총국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26∼29일 광주·전남 성인남녀 각각 1006명과 1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광주시장 지지율은 이 부위원장(22.3%), 윤장현 광주시장(10.3%), 강기정 전 의원(6.2%), 민형배 광산구청장(5.4%) 순으로 조사됐다.

이 부위원장은 민주당 내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25.6%로 윤 시장(11.6%)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국민의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동철 원내대표가 11.5%,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 11.4%로 비슷하게 나타났고, 장병완 의원은 7.3%를 차지했다.

전남지사 지지도는 이개호 민주당 최고위원이 12.9%, 장만채 전남교육감이 10.7%,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9.8%, 주승용 국민의당 의원이 9.4%로 오차범위 이내로 조사됐다. 이 최고위원은 광주 근교권, 장 교육감은 20대와 40대, 박 의원은 50대, 주 의원은 동부권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민주당 내에서는 이 최고위원이 21.0%로, 14.2%를 보인 노관규 전 순천시장보다 높게 나타났고, 국민의당은 박 전 대표(21.1%)와 주 의원(19.5%)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매일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해 12월30일부터 이틀간 광주·전남 유권자 1002명과 10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결과에서도, 광주시장 적합도는 민주당은 이 부위원장이 24.3%, 국민의당은 박주선 부의장이 16.9%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민주당은 윤 시장(15.8%), 민 청장(9.4%), 강 전 의원(8.9%), 국민의당은 김 원내대표(10.3%), 장 의원(9.9%) 순이다.

중앙일보 여론조사팀이 지난해 12월 19·22·23일 전남에 거주하는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지사 후보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에서는 민주당 이개호 최고위원이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 주승용 의원 등과의 3자 가상대결에서 모두 40%의 지지율로 여유롭게 1위를 차지했다. '정당 파워'가 맨 파워를 압도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교육감 지지도 조사에서는 광주·전남 모두 현역의 우세가 두드러졌다.

KBS 광주총국 여론조사 결과, 광주의 경우 장휘국 교육감이 27.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정희곤 문재인 대통령 후보 교육개혁특별위원장이 17.4%, 지병문 전 전남대 총장이 5.6%, 이정선 제6대 광주교대 총장 3.8%, 이정재 제2대 광주교대총장 3.4%다.

전남은 장만채 현 교육감이 37.3%로 가장 높았고,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5.0%), 장석웅 전 전교조 전국위원장(4.4%), 김동철 전 전남도의원(3.3%)이 뒤를 이었다.

전남매일 여론조사에서도 광주 장휘국, 전남 장만채 교육감이 각각 40.5%와 41.6%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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