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독서·토론 활성화로 인성 갖춘 재능인 육성”

입력 2018.01.07. 17:48 수정 2018.01.08. 08:27 댓글 1개
공동교육 등 ‘전남형’ 학생 미래역량 강화
교사역량 키우고 작은학교 살리기에도 총력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집중할 것입니다. ‘繪事後素(회사후소)’, 먼저 인성을 갖춘 뒤에 지식과 재능을 쌓을 수 있는 교육환경에 힘을 모으겠습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아이들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잘 할 수 있는’, ‘끼를 찾는’ 맞춤형 진로선택에 방점을 둔 교육정책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어느 아이 하나도 소외받지 않는 교육복지를 실현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겠다”고도 약속했다. 장 교육감은 또 “독서·토론 활성화로 학생들의 학습력 제고와 함께 미래역량도 키워나가겠다”고도 밝혔다.

장만채 교육감은 전남 학교현장 교육력 향상을 2017년 성과로 꼽았다. “그는 시·도교육청 7개 평가영역 중 5개 영역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특색사업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며 “2013년부터 4년 연속 특성화고 취업률 전국 1위 달성 등 전남교육이 크게 도약하는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혁신학교인 무지개학교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서도 “무지개학교 7년 운영으로 전남교육의 새로운 학교문화가 조성되고 있다”고 자평하며 “무지개학교 성과를 확산하고 일반화하기 위해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를 확대 추진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추진했던 역점사업들의 현장 안착을 올해 목표로 세웠다. 특히 지난해 도입했던 ‘전남형 애프터스쿨’ 활성화와 농어촌 작은 학교 교육경쟁력 강화, 글로벌 미래핵심역량 배양을 위한 교원역량 강화 등의 확대 지원도 약속했다.

장 교육감은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지역대학과 연계를 통해 전남형 애프터스쿨을 정착시키겠다”며“ 마을학교와 협동조합 확대 운영, 작은학교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 에듀버스 운영, 제한적 공동학구제 등을 구축 등 통폐합 위기에 놓인 농어촌 작은학교 교육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만채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한 내실있는 ‘고교학점제’ 추진계획도 내놓았다.

그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창의성·융합적 사고력 키우기가 고교학점제의 핵심”이라며 “도입 지원 업무를 수행할 전담팀을 운영해 단계적 도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섬 또는 군 단위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시스템 및 수강신청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며 세부계획도 설명했다.

장 교육감은 “가장 중요한 현안은 학생들의 글로벌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주는 것인 만큼 교원 능력 함양과 함께 교사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겠다”며 “수업과 평가방법 개선을 통해 교육과정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주현정기자 doit85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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