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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선박 교체 가속화로 신조선가 완만한 상승세"

입력 2024.04.22. 10:58 댓글 0개
'2024년 1분기 선박매매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
[부산=뉴시스] 선박매매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 발간 표지 (그림=해진공 제공) 2024.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올해 1분기에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선박 교체가 가속화돼 신조선가는 완만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발간한 '2024년 1분기 선박 매매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따라 친환경 선박 발주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종별 신조선가는 케이프(Cape)선 11%,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12%,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8%, 컨테이너선 26%, 자동차 운반선(PCTC) 1% 등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중고선가는 지난 1월부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중국의 유동성 공급책 발표 등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건화물선 운임과 중고선가가 함께 올랐고, 홍해 사태와 러시아산 원유 수입 제재로 유조선 역시 운임과 중고선가가 동반 상승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중고선 거래량은 선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25% 감소한 267척으로 집계됐다.

해체선 가격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운임 상승으로 인해 대형선 위주로 해체가 지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향 조정됐다.

하지만 선박의 해체를 주로 담당하는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의 신용장 발급 상황이 이전보다 개선돼 선박 해체량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슷한 규모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진공은 선가정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선박매매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분기별로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서에는 올해 1분기 선종별 선가 동향, 신조선 발주, 중고선 거래 및 해체선 분석과 향후 전망이 담겼다.

이번 보고서를 포함한 해진공 발간 보고서는 해운정보서비스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해진공'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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