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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성 양촌용정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입력 2024.04.16. 14:33 댓글 0개
15일 산자부에…157만4366㎡ 규모로 조성 중
대규모 투자유치 따른 일자리 창출·인구 유입 기대
[창원=뉴시스]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조성 중인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 경남도는 지난 15일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157만4366㎡ 부지에 대한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4.1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고성군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의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는 고성군 동해면 일원 157만4366㎡(약 48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이며, 지난 2007년 '조선해양특구'로 지정된 이후 담보상태에 있어 지난해 '일반산업단지'로 신규 지정했다.

향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대규모 투자유치에 따라 36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연간 1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해양풍력발전 생산기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위기 해소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남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해 지난 4일 SK오션플랜트㈜ 등 선도(앵커)기업, 협력기업 31개사, 고성군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경남지방시대위원회 혁신성장분과위원회와 사업 대상지를 사전 점검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박완수 도지사가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기회발전특구의 조속한 지정 추진을 당부한 바 있다.

경남도는 경남지방시대위원회의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 심의를 거쳐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상남도 기회발전특구 1차 계획을 제출했다.

지정 상한면적 660만㎡(200만 평) 중 1차로 157만4366㎡(약 48만평)에 대해 신청했고, 남은 면적은 향후 투자기업 수요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3월 4일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을 고시하고, 각 시·도로부터 지정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서는 지방정부가 선도(앵커)기업 유치 등 특구 준비를 완료하는 대로 수시로 제출할 수 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대규모 투자유치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특구 내 정주여건 개선, 인력양성, 인근지역 동반성장 등 지역소멸위기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된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해상풍력, 관광, 이차전지, 우주항공 등 경남 주력산업과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후보지를 발굴했다.

경남도는 후보지를 중심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2차 신청을 준비하는 한편, 투자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성수영 투자유치단장은 "기회발전특구는 경남의 미래 먹거리산업이 성장하고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기회다"면서 "경남 경제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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