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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봉 4000만원 이상" 두 자릿수 채용 나선 SW업계 어디?

입력 2024.03.04. 06:30 댓글 0개
웹케시·라온시큐어·이노그리드 등 상반기 공개 채용 일제히 돌입
'불꽃축제 초청' 등 각양각색 복지혜택 강조·'업계 최고 연봉' 공개까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소프트웨어(SW)업계가 청룡의 해 첫 번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본격 돌입했다.

핀테크 전문 기업 웹케시 그룹을 필두로 보안업계 중진 라온시큐어, 클라우드 신성 이노그리드까지 두 자릿수 채용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일찌감치 채용 서류 접수를 마감한 삼성SDS 자회사 엠로와 수시 경력직 채용에 나선 한글과컴퓨터까지 가세해 SW인력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회사들은 '귀한 개발자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제주도에서 근무할 수 있는 '제주 워케이션'을 지원하거나 '패밀리데이' 날 오전 근무, 여의도 불꽃놀이 가족 초청 행사 등 각양각색 복지 혜택을 내세우고 있다.

◆정규직 전환율 97%·업계 최고 초봉 제시…"SW 개발자 어서 오세요"

웹케시 그룹은 '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은 97%이며, 정규직 신입 연봉은 4100만원 이상'이라고 공표했다.

뿐만 아니라 웹케시는 제주도에 마련한 워케이션 오피스 '위플렉스 제주'를 활용, '제주 살기 근무'를 지원한다.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위플렉스에는 카페, 사무실, 회의실, 숙소 등이 마련돼 있다.

웹케시는 위플렉스 제주 외에도 위플렉스 속초, 전용 캠핑장 '위캠프'와 양양 요트 시설 '위마리나', 전국 제휴 리조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사내 헬스장·직장 어린이집 등 임직원들의 높은 업무 만족도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웹케시의 상반기 공채 서류 접수는 오는 10일까지다. 그룹 내 ▲개발 ▲상품기획 ▲데이터베이스관리자(DBA) ▲경영지원 ▲사업관리 ▲마케팅 등 9개 직무에서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

지난해 '102대1' 공채 경쟁률을 기록했던 라온시큐어도 상반기 공채에 돌입했다.

라온시큐어의 공채 신입사원 초봉은 4000만원 이상. 이 정도면 보안 업계 내에서 최고 수준에 해당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는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장기근속을 장려하기 위해 7시~11시 사이에 출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매월 세번째 금요일 '패밀리데이'를 통해 오전 근무만 하는 사내문화도 정착시켰다.

특히 라온시큐어는 여의도 사옥 이전을 계기로 이색 기업문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바로 '불꽃축제 임직원 가족초청 행사'로 사무실이 여의도 파크원타워 48층, 한강 불꽃놀이 명당이란 장점을 활용했다.

신입사원 공개 채용 분야는 ▲SW 엔지니어 ▲공공기관, 금융기관, 일반기업 대상 영업 ▲디지털아이디 오픈소스 서버 개발 ▲안드로이드 개발 ▲해외기술지원 ▲보안컨설턴트 등으로 규모는 00명이다.

모집은 오는 17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사람인, 잡코리아 등 취업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코스닥行 이노그리드도 두 자릿수 공채…"우리와 클라우드 시장 리딩하자"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토종 클라우드 이노그리드도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회사 측이 내세우는 복지혜택으로는 오전 8시부터 11시 사이 출근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해 삶의 여유와 근무의 집중도를 모두 높여주는 시차출퇴근제, 분기별 2회 조기퇴근이 가능한 '이노패밀리데이'가 있다. 아울러 직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IT 자격증 취득 경비 등도 지원한다.

이번 채용 분야는 ▲SW개발 ▲블록체인 ▲클라우드 컨설팅 ▲클라우드 기술지원 ▲기술영업 등 8개 부문 24개 직무에서 총 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회사는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지원 등 전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를 이끌어 가겠단 포부다. 서류접수는 다음달 18일까지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말 공개한 '2023년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SW 산업의 기술인력 수는 15만122명이고, 부족인원은 6374명으로 집계됐다. SW 인력 부족률은 4.1%. 이는 12대 주력산업 평균 인력 부족률인 2.6%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고, 반도체·디스플레이 부족률인 1.6%, 0.7%보다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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