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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올겨울 첫 발생

입력 2023.12.05. 06:36 댓글 0개
중수본 초동대응팀 현장 투입
2만2000마리 살처분 실시
[영광=뉴시스] 전남도가 광역살포기가 장착된 차량을 이용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10.0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4일 전남 고흥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H5N1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전부 전주 만경강 중류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이후 가금농장에서는 올겨울 처음 발생했다. 해당 농장에서는 약 2만2000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AI 의사 환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 전국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과 축산차량에 대해 이날 오후 11시까지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이 발령 중이다.

중수본은 "야생조류에 이어 가금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인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차단 방역이 조금이라도 소홀한 경우 고병원성 AI가 전국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중수본은 "AI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주 및 종사자는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스스로 방역상 미흡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 보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축산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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