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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 꽂힌 소비자들···기업도 실천기술·제품에 진심

입력 2023.11.30. 10:07 댓글 0개
소비 선택에 한 부분 차지하는 친환경
업계도 환경보호·실천 무게 싣고 있어
기술 개발부터 고효율 가전 운영 적용
[인제=뉴시스] 강원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자작나무숲.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친환경'이 여전히 소비 선택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소비자들은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동시에 환경보호 등에 앞장서는 기업들의 모습을 통해 소비를 결정하기도 한다. 업계도 환경 보호와 실천에 무게를 싣고 있다. 친환경 기술 개발부터 고효율 가전 운영까지 그 사례와 범위도 다양하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플라즈마 기업 코비플라텍은 친환경 기업이다. 플라즈마는 의료, 바이오, 살균, 우주산업까지 전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신기술이다. 하지만 생성 단계에서 발생하는 오존이 단점으로 제기돼 왔다.

코비플라텍이 독자 개발한 리얼 벌크 플라즈마 기술은 살균 효과에도 불구하고 인체와 환경에 영향을 끼치는 오존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리얼 벌크 플라즈마는 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공기 중 4대 병원성 세균을 99.9% 살균이 가능하다.

오존 발생량은 국가공인인증기관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험 결과 0.004PPM 이하다. 환경부 오존 예보 등급 중 '좋음' 단계보다 훨씬 낮은 자연상태 이하 수준이다. 프리·헤파·활성탄필터도 장착돼 일반 필터로는 제거가 어려운 0.3μm 미만의 바이러스와 극 초미세먼지 등을 살균·분해·제거해 전체적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코비플라텍은 공기살균청정기 AIR PLA(에어플라)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한다. AIR PLA는 코비플라텍이 독자 개발한 친환경 리얼 벌크 플라즈마 기술이 장착됐다.

탄소 절감을 목표로 고효율·저전력을 추구하는 제품도 있다. 신일전자의 에코 팬 큐브 히터는 내부에 탑재된 송풍팬이 열기를 멀리 고르게 순환시켜 효율적인 난방을 가능케 한다.

에코프리 매트는 프리미엄 퍼(Fur)를 결합한 국내 유일 카본 매트다. 싱글 사이즈 기준 소비전력이 125와트(W)에 불과하다. 신일의 팬히터도 캠핑족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점화 초기 가동 시 428W, 연소 시 88~195W로 텐트당 전기 총 사용량이 600W로 제한되는 국내 캠핑장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쿠쿠홈시스는 최근 재생 플라스틱 사용 비율을 확대해 생산한 공기청정기 42개 모델이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 거버넌스'로부터 'E-순환 우수 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쿠쿠홈시스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8년부터 생활가전에 재생 플라스틱 부품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E-순환 우수 제품에 선정된 W8200 타워형 공기청정기는 재생 플라스틱 비중이 지난해 생산 모델부터 53%로 확대됐다.

쿠쿠홈시스는 점차 완성 제품에 사용하는 재생 플라스틱 비중도 늘리고 있다. 또 재생 플라스틱과 업사이클링 소재를 내장재와 포장재에 함께 적용하는 등 환경 보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하나로 리퍼브 제품 판매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리퍼브'란 고객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됐거나 전시용으로 사용된 제품을 새 제품과 동일한 상태로 재생산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뜻한다.

청호나이스는 리퍼브 제품을 생산·판매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고객은 친환경 가치소비에 동참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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