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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구역 재개발 건설사 대격돌, 포스코·롯데 VS 한화 2파전

입력 2021.10.14. 09:39 댓글 28개
포스코 롯데사업단에서 제안한 풍향구역 재개발 투시도. 

광주 풍향동 600-1번지 위치한 풍향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입찰이 8일 마감되었다.

현장설명회에는 DL산업, DL건설, SK, 금성백조, 대우, 롯데, 신동아, 우미, 호반, 제일, 현대산업개발, 중흥, 포스코, 한화가 참여하였으나 포스코·롯데 사업단과 한화만 입찰하였다. 약 9,000억의 공사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1군 시공사가 참여하지 않은 이유는 상업시설 과다, 구역내 비대위 존재, 기시공사 포스코건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2012년에 정비구역이 지정된 풍향구역은 이번 입찰을 통해 공동주택 약 2,6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갖춘 단지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① 포스코·롯데의 출사표

포스코건설은 2019년 11월 롯데건설을 꺾고 시공사 선정이 되었으나 금년 8월 임시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취소로 고배를 마신바 있다. 풍향구역은 2019년 이후 두 시공사의 열띤 경쟁에 의해 조합원들이 이분화되어 사업이 중단되었고 사업추진을 위해 두 시공사가 이번에 손을 잡은 것으로 정비업계 관계자들은 판단하고 있다.

포스코·롯데 사업단의 관계자는 “풍향구역의 사업정상화를 희망하며 컨소시움의 강점을 살려 대한민국 최고의 사업조건을 제시한다”고 밝히었다.

포스코·롯데 사업단 홍보 포인트는 ‘대한민국 최고사업조건’ 으로 조합원의 분담금걱정을 줄이고 풍향구역을 광주 최고의 명품단지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것이다. ① 후분양을 통한 일반분양수입 극대화 ② 사업비 전액 무이자로 조합금융비용 절감 ③ 추가 이주비 LTV 50%로 1주택자 LTV 100%, 다주택자 LTV 50% 이주비 지원 ④ 미분양시 일반분양가액 기준으로 대물변제 보장 ⑤ 40평형 이상 대형평형 700세대 설계 ⑥ 샷시, 마루, 주방가구 등 이태리산 마감재 적용 ⑦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촉진비 1,000억 추가조달 등 우수한 조건을 사업제안서에 제시한 바 있다.

한화건설에서 제안한 풍향구역 재개발 투시도. 

② 한화의 또다른 도전

한화건설은 19년 9월 계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서 우수한 사업조건으로 시공사 선정이 되어 동구일대에 파장을 불러왔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계림3구역과 인접한 풍향구역에서도 우수한 사업조건으로 포레나 프리미엄을 약속하며 단독입찰로 조합원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히었다.

한화건설의 홍보 포인트는 ‘단독입찰’ 로 풍향구역을 계림3구역을 뛰어넘는 명품단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① 골든타임분양제로 분양수입 극대화 ② 추가이주비 LTV 30% 보장 ③ 경쟁사 대비 11만원/평 낮은 합리적인 공사비 ④ 사업비 전액 무이자(현금청산 포함) ⑤ 대물변제(아파트 100%, 상가일부) ⑥ 이태리산 원목마루, 조망형 이중창(KCC) 및 주방벽 유럽산 포세린 적용 등 위와 같은 사업조건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시하였다.

한편 풍향구역 조합 임원들은 조합원의 이익 향상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공정하게 시공사 선정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풍향구역 조합 관계자는 “사업조건을 신중하게 분석하고 조합원 이익이 극대화 되는 방향으로 시공사 선정을 할 것”이라고 했다. 시공사 선정총회는 10월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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