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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남녀' 현빈·손예진, 이대로 질 순 없다…'협상' 박스오피스 역주행할까?

입력 2018.09.24. 13:52 댓글 0개
영화 '협상'.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추석 극장가 유일한 현대물, 범죄 오락 영화, 여성이 공동 주인공인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이 관객 심리를 제대로 파고들며 불리한 상영 규모를 딛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현빈(36)과 손예진(36)이 주연한 '협상'이 19일 개봉 이후 CGV 에그지수 91%, 네이버 관람객 평점 9.03, 호평 비율(8.0 이상) 91%를 유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영화 '협상'.

배급사가 이날 공개한 '배우들이 직접 읽은 '협상' 리뷰' 영상에서도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하채윤'을 맡은 손예진과 인질범 '민태규'를 맡은 현빈은 "협상이란 소재로 한국 범죄 오락의 새장을 열다" "114분간 쉴 틈 없이 몰아친다! 쫀쫀한 전개! 압도적 긴장감!" "2시간 순삭! 쫄깃한 긴장감과 오고가는 설전의 완벽한 조화" "신선한 소재와 긴박한 심리전! 웰메이드 범죄 오락 영화 탄생!" "손예진과 현빈의 오고 가는 연기 대결에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다" 등 다양한 관객 리뷰를 읽었다.

영화 '안시성'.

'협상'은 조인성(37)·남주혁(24) 주연 액션 블록버스터 사극 '안시성'(감독 김광식), 조승우(38)·지성(41)주연 '명당'(감독 박희곤) 등 같은 날 개봉한 한국영화 중 상영관 수가 가장 적었다.

실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 '안시성'은 전국 1119개 관에서 4767회 상영하며 12만2834명을 모아 1위로 출발했다. '명당'은 1067개 관에서 4440회 상영해 11만9932명을 끌어 2위에 올랐다.

반면 '협상'은 897개 관에서 3887회 상영하는 데 그치며 8만1022명을 앉혀 3위에 만족해야 했다.20일에는 국내에 팬덤을 가진 할리우드 호러 시리즈 '더 넌'(감독 코린 하디)에 밀려 4위로 내려가는 굴욕도 겪었다.

21일 '명당'마저 밀어내고 2위까지 오른 '더 넌'이 추석 연휴가 시작한 22일 4위로 추락하면서 한국 영화 3파전은 '안시성' '명당' '협상' 순으로 다시 시작했다.

이는 23일에도 이어졌다. '안시성'(48만3989명·누적 140만9525명), '명당'(22만7389명·〃75만8862명), '협상'(17만3060명·〃61만8427명), '더 넌'(9만7591명·〃54만4854명) 순이다.

'협상'이 관객 호평을 등에 업고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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