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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양·어류 생태 체험 전시관 추석 연휴 정상 개관

입력 2018.09.20. 20:17 수정 2018.09.27. 09:39 댓글 0개
【여수=뉴시스】송창헌 기자 = 십장생의 하나로 장수의 상징인 바다거북과 눈을 마주치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소문이 인터넷상에 확산되면서 12일 전남 여수 해양수산과학관을 찾은 한 관람객이 바다거북과 눈을 맞추고 있다. (사진=전남해양수산과학원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인 22~26일 여수 해양수산과학관과 구례 섬진강어류생태관을 정상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양수산과학관과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전남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지역 대표 생태·체험 전시관이다.

전남에 서식하는 다양한 수계 동·식물을 그대로 옮겨놓아 생태교육 장소로서 가족단위 관람객과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양수산과학관은 전남도 도어인 참돔을 비롯한 남해안 서식어류와 해수관상어 2만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조개류와 수산생물 표본을 전시해 해양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증강현실(AR)코너도 마련해 실제 바다 속을 체험하는 것처럼 현실감 있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섬진강어류생태관에는 국내외 열대관상어와 토종 민물고기 90여 종을 전시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남생이를 관람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섬진강을 연출한 생태하천과 생태연못에서 자라는 수련(꽃), 연어를 형상화한 테마공원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 강변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도 준비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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