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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남도 테마별 관광지 추천

입력 2018.09.20. 10:59 수정 2018.09.27. 09:50 댓글 0개
【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 29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프레스 데이'가 열린 가운데 큐레이터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9월1일 공식 개막해 10월31일까지 11개국 작가의 작품을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 등지에서 전시한다. 2018.08.29. hgryu77@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는 20일 추석을 맞아 전남을 찾은 귀성객들이 지역 곳곳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시풍속, 문화예술공연, 가을산행, 힐링, 데이트코스, 축제 등 다양한 테마 여행지를 소개했다.

가족이 함께 전통 체험과 세시풍속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영암의 전남농업박물관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굴리기를 할 수 있다.

순천 낙안읍성에서는 전통떡 만들기, 형틀 체험과 풍물한마당을, 국립나주박물관에서는 25~26일 어린이들이 ‘신나는 우리 전래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과 공연 관람을 하고 싶다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열리는 목포와 진도가 제격이다.

24~25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수묵 캘리그래피, 수묵 목판체험, 수묵화 체험을 할 수 있고, 평화광장에서는 수묵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25~26일 진도 운림산방에서는 진도 민속공연이 펼쳐지고 관람객이 직접 수묵화를 그려볼 수 있다.

전남도립국악단의 토요 정기공연은 22일 오후 5시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열리고 강강술래, 창극, 농악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 국악으로 남도의 흥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가을 산행하기 좋은 영암 월출산은 기암괴석이 많아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린다.

【담양=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이 민간자본을 유치해 담양군 학동리 일대에 조성중인 메타프로방스 전경. 최형식 군수는 2일 법적 다툼이 일고 있는 메타프로방스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추진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2016.03.02 (사진=담양군 제공) photo@newsis.com

특히 가을에는 미왕재의 억새밭과 단풍이 아름답다. 고흥 팔영산은 8개의 아름다운 봉우리와 그림 같은 여자만이 다도해의 절경과 함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2018 한국형 웰니스관광에 선정된 신안 태평염전에서는 해양힐링스파의 미네랄 테라피와 천일염 찜질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장흥 편백숲우드랜드에서는 힐링에 특효인 피톤치드 샤워, 나무공예와 소금의 집 체험 등 관광과 휴식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목포 환상의 바다 분수쇼는 연인들에게 낭만을 선사한다. 순천 정원 갈대축제가 21일부터 10월 28일까지, 곡성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가 21~23일 열린다.

박우육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추석 연휴기간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도민들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남도에서 풍요로운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문화예술 행사도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 명절을 맞아 테마별로 가볼만 한 곳을 소개한 ‘추석이라 더 풍성한 남도여행’ 홍보전단은 남도여행길잡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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