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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한·일의 화살통과 장식칼' 학술대회

입력 2018.09.12. 16:22 댓글 0개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고대 한·일의 화살통과 장식칼' 학술대회가 14일 오후 1시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에서 열린다. 2014년 금동신발, 화살통, 장식칼 등이 발견된 전남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 심화연구를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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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통 발견된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 1호 석실 목관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에서는 2014년 발굴조사 때 고대사회 수장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금동신발이 화살통, 장식칼과 함께 나왔다. 화살통은 발견 당시 금동으로 만들어진 화살통 장식 위에 화살촉 13개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 2호 목관에서 출토된 화살통틀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외에 중국 일부지역과 일본 일부지역 수장급 무덤에서 확인되는 화살통은 당시 대외교류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받는다. 수장들은 화려하게 치장한 화살통을 사용했고 성시구(盛矢具), 호록(胡籙)으로 불리기도 한다. 고대의 화살통은 가죽과 섬유에 금동으로 장식한 틀을 씌워 화살을 넣고 허리띠에 매다는 형태가 유행했다.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에서 출토된 화살통과 모자대도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에서 나온 장식칼은 칼자루를 금과 은으로 장식한 동일 형태다. 작은 칼 2개를 큰 칼의 측면에 부착한 독특한 모자대도 형태다. 모자대도는 큰 칼 모도 옆면에 작은 칼 자도 여러 개를 부착한 장식 칼이다. 삼국 시대 경주를 중심으로 한 신라와 가야권에서 주로 확인되고 있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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