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해외 16개국 여성 작가들 ‘한 자리에’

입력 2018.09.07. 17:52 수정 2018.09.07. 18:01 댓글 0개
김화순 작, 우리는 촛불이 되었다

광주비엔날레 개막과 함께 전세계 여성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국제여성미술교류협회는 13일까지 아시아 창작스튜디오 백년·지호갤러리에서 ‘2018국제여성미술제’를 개최한다.

협회는 2년에 한번씩 광주와 해외를 오가며 여성의 독특한 상상력과 섬세함을 동시대 사회적 메시지를 미술제를 통해 전달해 왔다. 광주예총과 공동주최한 이번 국제여성미술제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일본 등 해외 16개국 작가 42명과 국내작가 48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국제여성미술제는 광주비날레 개최와 함께 광주를 거점으로 모여 여성미술의 창의적 힘을 비추며 자신들의 역사와 기억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며 여성의 삶과 예술에 대한 담론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현대미술이 새로운 미술형식을 찾기보다 기존의 예술형식, 내용, 방식을 재생산하는 양상에서 여성미술의 역할과 방향을 깊이 토론하며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밖에 예술의 접근방식을 알려주는 자신들의 작업형태가 어떻게 편집돼 나타내는가와 예술과 여성이라는 화두를 어떤 과정으로 이야기하고 실험해 자신의 작업으로 우려내는가에 대해 연계전시와 특강의 형태로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국제여성미술제는 동시대 각국과 지역에 존재하는 현대여성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작품전시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현대미술의 실험정신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국제여성미술제는 지난 2012년 광주에서 출범해 2013년 러시아 모스크바의 문화부와 광주시, 러시아주재한국문화원 등이 주최로 나서 국제여성미술제를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또 일본 요코하마와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2~3번째의 교류네트워크를 구성해 활동했다.

오는 2023년에는 세계여성미술축제인 세계여성미술올림픽을 광주에 유치해 지역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옥경기자 uglykid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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