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구례 랜드마크 ‘소확행 꽃길단지’ 조성 개방

입력 2018.08.10. 09:22 수정 2018.08.10. 09:59 댓글 0개

구례군 마산면발전위원회가 부처꽃과 노랑코스모스가 만발하는‘소확행(小確幸) 꽃길단지’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꽃길은 지난달 30일부터 개방돼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꽃길은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의 남쪽 관문으로 화엄사상의 천년고찰 지리산대화엄사가 있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랜드마크를 만들어 피서철 관광객을 유입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사업비는 구례군의회 이승옥 의원의 예산확보 노력과 화엄사 덕문주지스님의 후원, 위원회 자담 등으로 마련됐다.

발전위는 이 사업비로 화엄사 상가 입구에 1.3ha 규모의 논을 임차한 뒤 지난 5∼6월 꽃밭을 조성했다.

이 꽃밭은 논두렁 형태의 꽃길이 만들어져 관람객들이 꽃 속으로 다니면서 추억의 사진을 남기도록 배려한 점이 특이하다.

꽃 종류로는 대화엄사의 이미지와 부합되는 ‘부처꽃’과 ‘노랑코스모스’를 심었다.

본격적인 피서철에 꽃이 피도록 파종기도 조정했다.

부처꽃은 백중날 연꽃 대신 부처님께 바치는 데서 유래된 야생화다.

온화한 미소의 꽃송이는 삶에 지친 민초들의 아픔과 슬픔을 자비와 사랑으로 승화해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홍자색 꽃은 흰나비가 많이 찾아와 꽃과 나비의 향연이 펼쳐지고, 황금빛 찬란한 노랑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새로운 이미지의‘소확행 랜드마크’로 각광받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군과 화엄사와 민간단체가 합심해 관광자원을 만든 첫 사례이므로 적극 지원해 구례군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구례=오인석기자 gunguc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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