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계곡물에 풍덩, 가재잡고 놀아요
입력 2018.08.01. 08:53 수정 2018.08.01. 09:09 댓글 0개유난히 더운 올 여름 보성군이 직영하고 있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황제의 산이라는 뜻의 제암산 자락에 있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은 기암괴석과 수변계곡을 따라 조성돼 있는 산림휴양의 최적지다.
봄에는 철쭉군락지, 여름에는 녹음이 어우러진 시원한 계곡, 가을에는 단풍과 억새꽃, 겨울에는 눈꽃으로 절경을 이뤄 사시사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1996년 개장 후 매년 야영장, 짚라인, 에코어드벤처 모험시설 등 편의·체험시설 확충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에코어드벤처 모험시설은 펭귄, 판다, 버팔로 등 다양한 체험코스로 어린이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숙박시설로는 숲속의 집 24동, 숲속 휴양관 12실, 제암 휴양관 11실 총 47실이 운영되고 있다.
1일 최대 350명의 숙박이 가능하다.
교육시설은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과 소단위 회의실이 있다.
5.8km길이의 무장애 데크로드 ‘더늠길’은 휠체어,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보행약자들이 쉽고 편하게 숲길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계단이 없는 순환형으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더욱 각광받고 있다.보성=정종만기자 jjjma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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