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여름 무더위를 시원한 물놀이로 이겨낼 수 있는 공간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광장에 어린이와 시민들이 즐길수 있는 물놀이장을 조성해 다음달 19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80m길이의 워터 슬라이드와 5m 크기의 미니풀장으로 구성됐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18세 미만 청소년·아동은 무료이다.

이와함께 어린이문화원에서ㄴ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유아놀이터를 비롯해 어린이체험관, 어린이도서관이 운영되며 집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먹을 수 있도록 도시락 쉼터도 조성됐다.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 "ACC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공연, 전시 등의 문화 콘텐츠뿐만 아니라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개장했다"며 "ACC가 어려운 곳이 아닌 누구나 올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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