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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문재단 13일 '광주의 역사 경양방죽·태봉산 조명 학술발표회'

입력 2018.07.11. 13:27 수정 2018.07.11. 13:37 댓글 0개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 개발과 함께 사라져 설화로 전해지고 있는 '경양방죽'과 '태봉산'에 대해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펼쳐진다.

광주아시아인문재단 지역사연구소는 13일 오후 2시 무등공부방에서 '광주 경양방죽과 태봉산'을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경양방죽과 태봉산이 사라진 지 5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이철 전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또 변동명 전남대 교수가 '조선시기 광주 경양방죽의 수축과 운영' 대해 발제하고, 조상현 박사가 '광주 태봉산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경양방죽 설화의 전승 담론과 서사 전략' '근현대 시기의 경양방죽'은 각각 이옥희 박사와 배재훈 아시아문화원 연구원이 발제한다

토론에는 류창규 남부대 교수와 송은일 전남대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박사, 서해숙 남도학숙연구소 박사, 임선화 전남대 5·18연구소 박사가 참여한다.

경양방죽은 임진왜란 전후에 축조돼 무등산과 함께 지역의 상징적인 존재였지만 개발과 함께 메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봉산은 인조와 이괄의 난 등의 설화 속에 등장하고, 1968년 개발이 이뤄질 당시 허물어 졌다는 설이 있다.

지역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학술발표회는 경양방죽의 축조 시기와 운영, 태봉산의 유래 및 조사 경위와 내포된 의미 등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의 중심에 있었던 역사를 회고하고 전승 방향을 찾는 학술대회이다"고 덧붙였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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