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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 4관왕

입력 2018.06.24. 14:36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2018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에서 현지 라디오 음악 시상식인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에서 4개 부문을 차지했다.

'베스트 듀오·그룹(Best Duo/Group)'을 비롯해 '마이크 드롭 리믹스'로 '베스트 댄스 트랙(Best Dance Track)', 'DNA'로 '베스트 송 댓 메이크스 유 스마일(Best Song That Makes You Smile)', 팬클럽 아미와 함께 '피어시스트 팬(Fiercest Fans)'을 각각 받았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른 데 이어 후보에 오른 모든 부문에서 수상해 최다인 4관왕에 올랐다"고 자랑했다.

방탄소년단은 "세계에 있는 모든 아미 여러분 덕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다"면서 "여러분이 있어 오늘의 저희가 있다. 팬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정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는 2001년 출발했다. 미국 라디오 네트워크인 '라디오 디즈니'가 주최한다. 공로상 일부를 제외하고 모든 부문 수상자를 팬 투표로 결정한다.

올해는 4월27일부터 6월3일까지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 웹 사이트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18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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