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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치공원에 얼음 테마파크 '아이스월드' 들어선다

입력 2018.06.19. 10:31 수정 2018.06.19. 10:49 댓글 1개
광주패밀리랜드 사업계획서 제출…심의절차
【광주=뉴시스】 광주시는 19일 우치공원에 얼음 테마파크 조성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아이스테마파크 ‘프리징 아일랜드’에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 우치근린공원 야외수영장에 얼음 테마파크인 '아이스월드'가 조성된다.

광주시는 19일 노후화된 우치공원 야외수영장을 폐쇄하고 그 자리에 사계절 겨울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실내얼음 테마파크 '아이스월드'를 조성하는 계획이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우치공원 야외수영장 1만3000㎡ 부지에 5940㎡ 규모의 아이스돔을 조성하고 얼음조각 조형물과 스케이트장, 푸드코트 등을 만드는 구상이다.

운영업체인 광주패밀리랜드는 지난 4월 82억5000만원 규모의 민간투자방식으로 아이스월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7월 공원 조성계획 변경 도시공원위원회 심의와 8월 공유재산 용도폐지 공유재산심의회 등을 거쳐 오는 9월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오는 12월 아이스월드가 문을 연다.

광주시 관계자는 "우치공원 야외수영장이 낡아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고 관람객이 줄어드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며 "얼음 테마파크 ‘아이스월드’가 조성되면 겨울문화 체험형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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