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장애의 아픔 전시 예술로 승화

입력 2018.06.13. 18:45 수정 2018.06.13. 20:29 댓글 0개
광주장애인미술협 ‘시간의 빛' 전시
박인희 작. '꽃보다 사랑'

(사)광주장애인미술협회 회원들이 ‘시간의 빛’을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오는 24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아트라운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광주장애인미술협회 소속 작가들이 참여해 총 27점의 평면·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서예부터 한국화, 서양화, 금속공예, 목공예 등 다양한 장르 작품이 출품됐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19일 오후 5시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로비에서 개최된다.

광주장애인미술협회는 매년 정기작가 전시회 1회, 단체초대전 1회, 기획전시 1~2회, 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교육사업 및 창작동호회를 운영해 지역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예술단체 중 하나이다.

지난 1992년 5월 창립된 광주장애인미술협회는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의 확대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장애인 미술 지망생들의 진로개발과 창작을 통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함께 개발하고 연구해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동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됐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지역 미술계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해 청년기획자·지역작가·미술애호가 등에게 전시 공간을 지원하는 열린 공간으로 본관 로비에 있는 아트라운지를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지광 광주장애인미술협회장은 “이번 전시는 장애인 작가들의 남다른 질곡과 애환의 아픔을 작품으로 승화한 것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내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역경을 이겨내고 예술 활동의 참뜻을 다양하게 펼친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uglykid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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