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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명소 변신' 순천 아랫장 '먹거리 야시장'…관광객 북새통

입력 2018.06.11. 15:44 수정 2018.06.22. 13:07 댓글 0개
중기부 문화관광형 사업 성공 모델로 우뚝…하루 평균 2500명 방문
【순천=뉴시스】이창우 기자 = 11일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에 따르면 순천아랫장 야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3년간 15억원을 지원한 결과 하루 평균 2500명이 찾는 체류형 관광명소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 2018.06.11.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lcw@newsis.com

【순천=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순천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순천 아랫장'이 먹거리 야시장 흥행 대박으로 체류형 관광명소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은 순천아랫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3년간 15억원을 지원한 결과 전국적으로 인기를 끄는 먹거리 야시장 성공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공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순천아랫장 먹거리 야시장'에는 대구, 경남 등 타 지역에서 찾아온 방문객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견학방문단을 꾸려서 관광버스를 이용해 아랫장을 찾는 방문객 수는 하루 평균 2500명을 웃돌 만큼 대박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그동안 순천을 찾는 관광객 대부분은 순천만 국가정원을 비롯한 지역 내 주요 관광지만 둘러본 후 여수 등 타 지역에서 숙박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3년 새 시장 상인들과 중기부의 노력으로 순천아랫장 야시장이 관광명소로 변신한 뒤부터는 관광객들이 둘러만 보고 스쳐 지나가던 시장에서 긴 시간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로 확실하게 변모했다.

'순천아랫장 먹거리 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이틀만 열리지만 맛깔나고 다양한 먹거리 때문에 그 인기는 날로 하늘을 찌르고 있다.

청년 셰프들이 운영하는 24대의 포장마차 매대에서는 오리스테이크, 칠리크림새우, 키조개구이 등 질좋고 싱싱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맘껏 즐길 수 있다.

【순천=뉴시스】이창우 기자 = 11일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에 따르면 순천아랫장 야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3년간 15억원을 지원한 결과 하루 평균 2500명이 찾는 체류형 관광명소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 2018.06.11.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lcw@newsis.com

야시장이 서는 날에 열리는 공연행사도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약방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맛을 팔고 문화를 파는 문화관광형 시장의 성공 모델로 우뚝 선 순천아랫장 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진기지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시와 아랫장 상인회가 설문 조사한 결과 '순천아랫장 야시장'은 하루 평균 방문객수 2500명, 외지 관광객 62%, 40세 미만 젊은 고객 72%, 지역 내 숙박 고객은 71%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고 외국인 관광객 방문자 수까지 크게 증가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광수 상인회장은 "야시장 개장 이후 현재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공연 행사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문화체류형 공간으로 탈바꿈 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김진형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장은 "순천아랫장 야시장이 목포의 남진시장, 광주의 대인시장처럼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야시장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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