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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배우가 호텔방서 성추행"...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미투'

입력 2018.03.18. 16:50 수정 2018.03.18. 16:56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 A씨가 18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30여년전 남자 배우 B씨에게 성추행 당한 일을 폭로했다.

1980년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한 방송사에 공채를 통해 탤런트로 데뷔한 A씨는 당시 "남자 모델과 화보를 촬영했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분이었다. 저와 '투샷'을 먼저 촬영하고 가셨다. 가면서 뭔가를 가지고 여의도 관광호텔로 오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의심 없이 심부름을 한 A씨는 호텔 방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A씨는 이후 연예계를 떠나 평범하게 살아왔다.

하지만 A씨는 현재 유명배우인 B씨와 그의 아내 소식을 TV로 접할 때마다 아픈 기억이 떠올랐고, 최근 미투 운동의 영향으로 용기를 냈다고 했다. 그는 대학생인 딸도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며, 딸의 허락과 권유로 고백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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