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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심박수 찍었다'···서울의 봄 챌린지 인기

입력 2023.11.29. 04:00 댓글 1개
서울의 봄 감상 후 스마트 워치로 신체지수 측정 유행
감상 전후 심박수, 스트레스 지수 비교해 SNS에 공유
'주먹쥐고 부들부들 떨었다' '화병낫다' 등 후기 올라와
[서울=뉴시스] 누리꾼들이 영화 '서울의 봄'을 본 뒤, 심박수와 스트레스 수치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증하고 있는 모습이다. = '서울의 봄 심박수 챌린지' 갈무리 캡처)2023.11.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아름 리포터 =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영화를 본 뒤 심박수와 스트레스 지수를 스마트워치로 측정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는 챌린지가 등장했다.

김성수 감독의 영화 서울의 봄은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하며 빠른 흥행에 성공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독특한 방식으로 영화 감상 후기를 공유하는 일명 '서울의 봄 심박수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서울의 봄은 지난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 등 신군부가 주도한 군사 반란을 배경으로 한다. 이미 쿠데타의 결과를 알고 있음에도 영화의 몰입도가 높아 스토리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분노와 흥분을 느끼게 된다는게 관람객들의 평가다. 이에 누리꾼들은 영화 관람 전의 안정적인 심박수·스트레스 수치와 상영이 끝난 후의 수치를 비교해 SNS에 올리고 있다.

영화를 본 누리꾼들은 "일하면서도 스트레스 빨간불 뜬 적이 거의 없는데 영화 보면서 진짜 주먹 꽉 쥐고 부들부들 떨었다", "평온하던 심장박동이 영화 끝난 후 최고 심박수를 찍었다", 다들 연기를 잘해서 화병 났다. 다들 심박수 확인해 보라" 등의 반응을 보인다.

또 '스트레스 챌린지'라고도 불릴 정도로 감정의 기복을 느끼는 게 꺼려져 영화를 못 보겠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22일 개봉과 동시에 2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초반 기세를 이어 개봉주 189만명의 관객을 확보한 가운데 역대 11월 개봉 한국 작품 중 개봉주 가장 많은 관객 수를 기록했다.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12.12 군사 반란을 소재로 한 '서울의 봄'은 개봉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개봉 후에도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 등 출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빈틈 없는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다.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에서는 9.56점을 받았다.(936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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